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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승리후 경쟁력 높아져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비교할 때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꺾을 확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공개된 AP-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힐러리는 매케인과의 가상대결에서 50% 대 41%로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바마가 46%대 44% 차이로 매케인을 꺾는 것보다 당선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힐러리가 승리했던 펜실베이니아 예비경선 다음날인 23일부터 27일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힐러리는 무당파, 가톨릭, 30대 이하 젊은층, 연소득 2만5천 달러 이하 가정의 유권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힐러리는 비록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에서는 오바마에게 뒤져있지만 `당선가능성'에서 만큼은 앞선다는 점을 슈퍼대의원들에게 설득할 수 있는 명분확보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펜실베이니아 경선이 힐러리에게 반격의 교두보가 돼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에스투데이와 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매케인 후보가 오바마를 상대했을 때 47% 대 44%로 앞섰으며, 힐러리에 대해서도 50% 대 44%로 우위를 보였다.

ks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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