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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와 첨단기업유치를 위해 2011년까지 6곳에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천안 제3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 심의 건이 가결돼 다음달 지구지정 승인과 함께 감정 및 보상절차에 들어가 11월 산업단지를 착공, 201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3산업단지 면적은 애초 84만1천24㎡에서 81만6천706㎡가 늘어난 165만7천731㎡로 확정되면서 자족기능의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번에 늘어난 면적은 주거용지 23만8천986㎡, 지원시설용지 2만6천14㎡, 산업시설용지 35만4㎡, 공공시설용지 20만1천700㎡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입장면 일원 382만㎡에 충남.경기 상생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2009년 착공,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지역인 풍세지역에 주거기능을 포함하는 161만㎡ 규모의 풍세산업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풍세산단은 30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산업단지 지구지정이 결정되면 토지보상을 마무리짓고 내년에 착공해 2011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동면바이오산업단지(53만㎡), 입장밸리 산업단지(74만㎡), 성환 북부 BIT 산업단지(82만㎡) 등 3곳도 내년에 도시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반영시킨 뒤 빠르면 2011년 착공, 2013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공장신설 규제완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천안지역에 공장부지를 구하려는 수도권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도권 기업체의 천안이전을 유도하고 첨단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 올해 1분기 기업유치 건수는 78건(면적 81만8천751㎡)으로 전년 동기 31건(면적 27만4천647㎡)에 비해 152%, 2년전인 2006년 동기 29건(면적 15만7천299㎡)에 비해서는 169%가 각각 늘었다.

lwm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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