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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잇따라 일반 질병으로 밝혀지면서 도내 AI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가 발표된 영암 신북면 오리농장 집단폐사, 담양군 대전면과 나주시 다시면의 닭 폐사 등 모두 3건이 일반 질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집단폐사 등으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21건 가운데 최초 영암 신북 등 2건이 AI 양성으로 밝혀진 이외에 지금까지 모두 17건이 일반 질병으로 확인됐고 현재 나머지 2건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도는 이처럼 정밀검사 결과 대부분 일반 질병으로 밝혀진 데다 최근 낮 기온이 최고 28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AI가 사실상 진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중인 2건에 대한 결과는 1주일쯤 후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이번 AI 사태로 살(殺) 처분 농가 등에 대한 생계 안정자금으로 18농가에 모두 1억1천130만원을 지급했으며 전체 이동제한 대상 농가 251가구 가운데 이날까지 모두 76가구에 대해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집단폐사 발생 농가 주변에 대한 차단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최근 기온이 높아져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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