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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 꼴로 대운하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중앙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대운하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혜택을 비교할 때 경제성이 낮다고 답했으며 25%만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응답자 중에서도 경제성이 낮다는 의견(52%)이 높다는 의견(44%)보다 높았다.

대운하의 물류개선 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3%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이 대통령 지지자 가운데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53%로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44%)보다 높았다.

대운하의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는 57%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환경개선효과에 대해서는 82%가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대운하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의견은 7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중앙리서치가 17일부터 4일간 전국의 20∼49세 남녀 2천446명에 대해 온라인으로 실시, 해당 연령대의 인구 비례에 맞게 지역별 및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최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8%p이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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