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유럽 안보협력 경험, 한국에 좋은 틀"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마크 페랭 드 브리샹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OSCE 간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만남이 유럽과 동북아 간 안보의 상호의존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역외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OSCE와 유럽의 다자안보협력 경험을 공유하려는 우리나라 사이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드 브리샹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70년대와 현재, 그리고 지역간 차이 등 유럽과 동북아는 다른 점이 많지만 유럽의 다자안보협력 경험이 한국에 맞는 안보협력의 틀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 브리샹보 사무총장은 앞서 김성환 외교부 제2차관과 오찬을 함께하고 유럽국장, 평화외교기획단장 등도 만나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그는 또 전날에는 고려대 국제학대학원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서 헬싱키 프로세스 및 OSCE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OSCE는 1975년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로 창설된 뒤 1995년 OSCE로 바뀌었으며 현재 유럽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56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일본, 태국 등과 함께 아시아협력동반자국의 일원으로 OSCE에 참여하고 있다.

transil@yna.co.kr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