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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길 "꼭 운하로만 생각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청와대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은 29일 경부 대운하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관련, "5월 중순부터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의견수렴 단계는 최소한 2, 3개월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추 비서관은 이날 평화방송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의견 수렴 기간이 길어지면 착공이 늦어지는 것이고 여론 수렴이 충분히 됐다고 판단되면 빨라질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언제 뭘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가 꼭 운하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치수 문제라든지, 수질 문제라든지 그런 면에서 접근할 수 있고, 강에 대해 뭔가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운하에 대해 전문가가 모이는 기술적 토론회를 많이 해, 현재 대운하에 반대하는 분들이 주장하는 논리, 찬성하는 분들이 주장하는 논리를 조정해 나가다 보면 뭔가 길이 보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특별법 제정 여부에 대해 "국가적으로 이 일을 빨리 끝내는 것이 국가 이익인가 아닌가를 판단해야 한다"면서 "한강, 낙동강 등의 치수를 중심으로 한다면 특별법 없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운하 착공시 민간 참여와 관련, "우리가 특별히 (참여 업체에) 특혜를 주지 않더라도 운하라든지 이런 걸 갖고 얼마든지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돼 있지 않느냐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hj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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