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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서울과학고를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한 과학영재학교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과학영재학교를 2012년까지 총 4개교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국 20개 과학고 중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3개교가 신청해 이중 서울과학고가 확정됐다.
교과부는 서울과학영재학교 지정에 이어 올해내 공모를 통해 1-2개 학교를 추가로 지정, 영재교육체제를 조기 정착시킬 계획이다.
서울과학고는 앞으로 영재교육진흥법 적용을 받게 되고 올해 5월중 2009년 신입생 선발 전형안을 확정, 공고하며 6월부터 신입생 선발 과정을 거쳐 2009년 3월 서울과학영재학교로 개교할 예정이다.
서울과학영재학교는 학년 구분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교과목을 수강 신청해 총 170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무학년제, 졸업학점제를 운영한다.
과학영재성 판별을 위해 4단계의 전형을 거쳐 전국 단위로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소외 계층은 정원의 10% 이내에서 별도 선발한다.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전국 단위의 교사 공모제를 실시하고 대학교수.특수분야 전문가 등도 교사로 임용될 수 있다.
초중등교육법상 교장 자격 여부에 관계없이 교장 공모제를 실시해 학교장을 임용하고 교육과정 자율 편성, 교장 중심의 교원평가.인사, 학교 예산 총액배분.자율편성 등 학교의 자율성이 강화된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하며 향후 5년간 총 3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또 기존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를 KAIST 부설기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k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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