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차 싱가폴을 방문했던 톱스타 송혜교와 신인 연기자 정석원이 싱가폴 신문 일면을 장식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톱스타 송혜교의 방문을 환영하며 싱가폴에서 방영됐던 한류 드라마 <풀 하우스>등과 관련지어 보도했다는 것.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워킹맘 친정맘> 초반에서 버럭 안전요원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신인연기자 정석원은 송혜교와 일면을 장식하는 덕분에 촬영 현장을 찾아오는가 하면 가수‘비’로 오해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싱가폴 현지인들의 신인 연기자 정석원에 대한 이러한 열광으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았는가 하면 귀국하는 날은 공항까지 달려와 “석원 멋있어요”, “또 만나요”를 외치며 달려온 약 30여명이 선물 공세를 펼쳤다고 한다. 또 정석원을 보러 오겠다는 자칭 팬들이 형성돼 소속사 (주)포레스타(전 (주)오리엔탈포레스트) 로 메일을 전해오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이에 싱가폴 현지인들의 이러한 뜻밖의 호응에 관계자들은 한류 열풍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정석원은 스턴트맨 출신으로 무술 합계가 12단이며 각종 CF 등에도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연기자의 꿈도 꾸고 있다.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연출 표민수, 극본 노희경)은 송혜교, 현빈 주연으로 오는 11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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