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성형이 공공연한 일이 되어버리면서 일반인들 역시 성형에 대해 큰 거부감 없이 다가가고 있다.
한때 연예인들의 성형사실이 공개되면 사회적인 지탄을 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성형을 하지 않은 연예인이 오히려 낯설 정도로 성형수술이 보편화 되었고 성형에 관한 인식 또한 과거와 달라졌다.
“연예인 OO처럼 해주세요” 라는 요구는 성형업계에서 이제 망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는 말이 돼버렸는데, 한 예로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모 드라마의 신인 배우가 요즘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김지영(26살, 직장인)씨는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배우의 이미지가 너무 예뻐 보여서 닮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전부터 얼굴이 맘에 들지 않아 성형을 결심하곤 했지만 번번히 용기가 없어 좌절하고 말았다”며 “기존의 한차례의 성형으로 어느 부위를 수술해야하는지 결정하지 못해 망설였지만 얼마 전 드라마에 나온 여자배우의 얼굴이 너무 부러워 성형을 결심하게 됐다.” 고 말했다.
김 씨와 같이 특정인의 얼굴을 닮고 싶은데 어떤 점이 문제인지 몰라 고민을 하거나 기존에 성형수술을 했는데도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 사람들이 찾는 방법으로 소위 말하는 ‘페이스오프’성형이 있다.
페이스오프 성형은 말 그대로 얼굴전체가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이 원하는 코, 눈, 턱, 광대뼈 혹은 얼굴전체의 크기 등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해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프리미어 성형외과 윤창운 원장은 “연예인처럼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한 채 무분별한 성형계획을 세워 낭패를 보는 여성들이 많다”며 “만약 자신에게 어울리는 맞춤성형을 원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라고 조언했다.
한 연예인을 동경해서 닮고 싶음 마음에 무분별하게 성형을 감행한다고 해서 그 연예인과 닮아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또한 자신에게 필요한 성형을 구체적인 계획 하에 실행할 때 닮고 싶어 하는 연예인의 이미지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예쁜 연예인들이 수 없이 많은 요즘 자신이 동경하는 연예인 얼굴로의 변신을 꾀한다면 페이스오프 성형으로 ‘페이스오프’ 해보자.
도움말 : 프리미어 성형외과 윤창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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