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교정청은 지난 22일 민간전문가를 대구교정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정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지방교정청은 민간교정전문가를 통한 교정 프로그램을 가동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구지방교정청은 변상해 박사(서울벤처전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적극적인 교정프로그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대구지방교정청에 홍보대사 임명된 변 박사는 85년대 학생 때 특수선교회와 희년 동아리를 만들어 광주교도소 교정상담자원봉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자원봉사로 서울구치소와 지방 교도소에서 그리고 교도소 출소자들을 돕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안산법원과 고양법원, 의정부법원, 고양보호관찰소등에서 가정폭력행위자 교육과 준법교육, 음주운전자 준법교육 등을 맡아 집단 상담과 개인상담 부부대화법, 분노 조절훈련 등의 전문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교정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는 것.
이번에 홍보대사로 임명된 변 박사는 “교도소 사형수들을 위한 교정상담 프로그램을 몇 년 전부터 진행하면서 현재 교도소를 출소한 사람이 1년 이내에 다시 교도소로 입소하는 재범율이 60%를 상회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겼다”면서 “학자로써의 지식과 현장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출소자 재범율을 낮추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 교수는 현재 서울벤처대학원 사회복지상담학과장과 한국청소년보호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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