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는 물론 가요계를 휩쓴 V라인 열풍은 연예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될 만큼 2008년 최고의 키워드였다. 이와 함께 몸의 부위별 라인을 알파벳으로 형상화한 단어들이 인기를 끌며 몸매의 라인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예를 들어 남성들은 가슴에 근육을 돋보이게 하는 M라인이 인기를 끌었으며 여성들은 얼굴의 V라인,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S라인은 볼륨감 있는 몸매를 상징하는 라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스키니 하고 곧은 다리를 일컫는 I라인도 여성들의 초유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처럼 라인 열풍이 부위별로 세분화되며 몸매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닌, 부위별로 라인을 만드는 것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메디라인클리닉 박준우 원장은 “최근 여성들은 단순히 몸매를 깡마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라인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를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얼굴의 V라인과 매끈한 종아리가 돋보이는 I라인이다. 그러나 이 두 라인은 단순히 운동으로 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적인 방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과거에는 얼굴 축소나 종아리 축소와 같은 수술을 해야 했지만 요즘은 간단한 시술로도 개선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고톡스’. 일반적으로 과도한 근육의 발달로 생긴 사각턱의 경우 치료법으로 보톡스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6개월에 한 번씩 재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불편한 점을 줄이고, 시술 후 만족도는 높인 고톡스를 이용한 사각턱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톡스는 피부나 조직에 안정된 레벨 즉 0.4∼0.5MHz의 주파수를 보내주어 지방의 감소와 노폐물 제거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근육은 쓰지 않으면 퇴화되는데, 고톡스 시술은 근육을 마비시켜 당겨주고 팽팽하게 만들어주는 주름제거용과 근육을 줄여주는 안면윤곽술용(사각턱) 2가지로 쓰인다.
이처럼 고톡스는 지방 감소와 노폐물 제거가 동시에 가능하여 사각턱은 물론, 주름 개선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고톡스는 종아리 축소술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준우 원장은 "사각턱은 시술 후에 지속적인 습관교정과 생활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치료했던 부분 외 혹은 이미 치료되었던 부분의 재발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라며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먼저 씹는 방법과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메디라인클리닉 박준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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