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보다 남자의 거침없는 성장세와 더불어 주인공들의 패션과 소품 역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김범의 피어싱에 이어 이번엔 김준의 페도라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동대문 일대에서도 페도라에 대한 주문이 상승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F4의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정혜진 실장은 ‘송우빈은 다른 세 명의 주인공에 비해 자유분방한 상류층 꽃미남을 표현하는 캐릭터로 가장 패셔너블한 인물이다. 이에 안성맞춤인 페도라를 포인트로 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댄디한 상류층의 패션 아이콘, 송우빈 패션을 완성하는 3대 요소로 페도라, 화려한 셔츠, 가죽 자켓을 꼽았다.
뉴칼레도니아에서 선보인 꽃분홍 셔츠를 비롯해 꽃이나 페이즐리 패턴 등이 들어간 화려한 셔츠는 우빈이 곧잘 흥얼거리는 랩처럼 경쾌한 느낌을 살려주며, F4의 숨은 리더인 만큼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살려주는 가죽 재킷은 필수 아이템이라는 것.
고급스러운 벨벳 등 화려한 소재로 된 아우터 역시 극중 송우빈에게 찜 당한 소재라고 전했다. 김준의 소속사는 “지난 4회와 5회 방송 이후 ‘김준이 착용한 페도라 뿐 아니라 의상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꽃보다 남자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은 스타일리쉬한 의상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 1화 방송이 나간 후 F4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수트 협찬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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