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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청년실업’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 되어버렸다. 대학 4년 동안 전공 공부, 영어공부, 자격증 공부에 매달려 왔고 이것도 모자라 1년 휴학하여 어학연수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넘쳐나는데도 막상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 이들이 반기는 기업은 턱없이 모자란 형편이다.

더욱이 연일 쏟아지는 보도에 의하면 2009년에는 국내의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2008년에 비해 줄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사회의 첫발을 내딛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인턴사원으로 경험을 쌓거나 눈높이를 낮춰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반면에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위의 시선을 끈다. 이종희씨(강릉시,25세)가 그 주인공.

이종희씨는 최근 인기제품인 에바코 전자담배 대리점을 운영하는 전문 경영가이다. 외모와 나이만으로 평가한다면 같은 나이 또래의 대학생들과 같겠지만 그의 경영철학은 남다르다.

“남들보다는 일찍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로 고객을 만나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제품이 시장에서 통할지를 경험하는 것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났다.

종희씨의 이력 또한 재미있다. 경기대학교 재학 중 중퇴하고 시내에서 기왓장격파 노점상을 시작했다. 뿐 만 아니라 대나무 젓가락 유통사업, 자판기 사업 등 막상 도전하기 힘든 창업을 계속적으로 시도했다. 비록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러한 경험들은 자기사업에 대한 비전을 더 크게 만들 뿐이었다.




현재는 ‘에바코 전자담배 영동지사’를 개설하고 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말을 빌리면 “창업에 있어 중요한 세 가지 요소는 아이템과 동역자들의 성공에 대한 열정 그리고 본사의 든든한 파트너쉽이란 걸 깨달았습니다”며 “이러한 삼박자가 모두 맞는 걸 찾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린 게 에바코 전자담배 였습니다. 금연이라는 사회적 트랜드와 업계에서 가장 큰 인지도 그리고 수시로 본사와 연락하면서 본사의 대리점 정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고 영동지사를 냈습니다.”라며 말했다.

현재 만족하냐는 질문에 “만족이란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닙니다. 물론 사업은 매우 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꿈이 단지 영동지사 1호점을 내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영동지점이 첫 에바코 전자담배 지점이지만 올 해 내에 동해 속초 등에 2호,3호 점을 오픈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때가야 직원들과 함께 ‘만족’이라는 의미를 깨달을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2009년 첫 시작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다. 2009년 기업들은 비용절감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한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기에 이종희씨의 도전은 취업으로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또 다른시각에서 하나의 도전이 될 수 있는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에바코 영동지사 033-920-1776, 에바코 대표전화 168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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