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가 되면 흡연자들은 금연을 결심한다. 하지만 백해무익이라는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처음에 며칠 동안은 성실히 금연 결심을 이어가겠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금연실패의 경험을 갖고 있다.
금연을 시도하려는 흡연자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 분류이다. 한 분류는 오직 자신의 의지로 금연에 도전하는 부류이고 다른 한 분류는 금연클리닉과 금연보조제등을 사용하여 도움을 받는 부류이다.
어느 쪽이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이 높을까? 1)대한가정의학학회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금연보조제로 금연에 성공한 확률은 30%대에 이른다. 금연보조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은 금연초와 금연패치이다.
흡연이 의학적으로 니코틴이라는 약물에 대한 중독현상이지만 (담배사업법 2조에 의한 담배의 정의 역시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씹거나 또는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오랜 기간 몸에 밴 습관화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니코틴 패치는 신체에 패치를 붙여서 니코틴을 인체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니코틴 중독을 완화시킬 수 있고 금연초는 흡연자의 습관성을 줄일 수 있다. 이 두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제품이 나온다면 금연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거라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에바코 담배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에바코 전자담배는 니코틴의 양을 조절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간접흡연과 인체의 유해성이 거의 없다.
에바코 전자담배는 흡입 시 기기장치 내의 마이크로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하나의 신호는 LED로 다른 신호는 기기 내 무화기로 전달하여 담배를 피는 행위와 같이 LED에 점등이 되고 무화기에서 증기가 나는 원리이다.
맛도 담배와 매우 유사하여 기존의 그 어떤 금연보조제보다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담뱃대용품으로도 흡연자들 사이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다. 흡연자의 강한 의지에 에바코 전자담배가 더해진다면 금연은 더 이상 새해 결심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흔히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독하다’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에바코 전자담배가 일반화 되는 때에는 ‘금연쯤이야.’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다.
참고: 대한가정의학회/금연초와 니코틴패치의 금연효과/심재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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