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일), <꽃보다 남자>의 김범이 팬들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공식팬클럽 <알타이르>의 600여명 팬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김범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의 팬들은 물론 과테말라에서 온 팬들까지 함께해 김범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범, With Sweet Day’이라는 제목의 이번 팬미팅은 제목처럼 팬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냈으며 개그맨 변기수가 MC를 맡아, 재치있는 진행으로 팬미팅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신승훈의 ‘I believe’를 열창,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첫 등장한 김범은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함께해요”라며 첫인사를 전했으며, 데뷔 3주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 및 간단한 파티를 팬들과 함께 했다.
특히, 팬들은 각각 직접 접은 빨간 장미를 선물, 김범은 600여 송이의 종이 장미를 선사받았다.
<꽃보다 남자> F4 김현중, 김준이 함께 해, 김범과의 뜨거운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는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인 ‘파라다이스’를 선사, 팬미팅 분위기를 더욱 열띠게 만들었다.
김현중은 김범에 대해 “<에덴의 동쪽>을 보면서 화도 잘 내고, 울기도 잘하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보니 얼굴이 정말 작았고, 연기자로서 포스가 있었다.
<꽃보다 남자>가 방송되니, 역시 얼굴도 작게 나오고 연기도 잘하더라(웃음)”라며 “<꽃보다 남자>를 함께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친해졌다. 축구도 같이 하고 집에도 놀러 가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 또한 “처음에는 다소 거만하게 보이기도 했는데(웃음), 금세 따뜻하고 밝은 친구라는 걸 알게 되었다. 굉장히 착하고, 장난끼도 많은 친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범, 김현중, 김준은 시종일관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그들의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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