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흡연이 가능하다는 전자담배에 대해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서 일침을 가했다. 농약성분인 포름알데히드가 전자담배의 성분 중에 포함되었다는 결과 보고서를 내 놓았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전자담배 카트리지 26여개의 샘플의 성분 검사를 실사한 결과 8개의 샘플에서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기준치 이상인 5.2~13ppm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높은 농도의 포름알데히드에 장기간 노출시 부비강, 비인후, 뇌에 암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소비자원은 담배의 필터부분에 해당하는 카트리지는 상당수 제품이 흡입시 입안으로 액체 성분이 들어 올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위해 성분을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를 구입할 경우 어떤 회사 제품이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포함됐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와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또한 현재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난무하고 있는 저가 제품들에 대해선 더더욱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에바코 전자담배에 대해 귀추가 더더욱 모아지고 있다. 에바코는 국내의 대표적인 전자담배 기업으로 이번 한국소보원의 검사 결과에서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에바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카트리지를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쉽게 노출되며 카트리지 오남용이 우려된다고 소보원측은 전했다.
전자담배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전자담배 선택요령
전자담배 카트리지 성분 외에도 전자담배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전자 담배 선택 요령이 있다. 첫째로 구입하려는 제품이 독성검사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는지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둘째로 전자담배가 전기장치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화재 등에 대해 대비해 배상보험이 들어있는 회사의 제품인지 알아야 한다. 셋째로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저가제품 대부분은 이번 검사에 참여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자담배에도 명품이 있다. 수입하는 회사가 얼마큼 업계에 종사하고 있었는지 회사 브랜드를 비교해야 한다. 저렴한 제품일 경우 아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판매 할 가능성이 높고 추후에 AS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따져 봤을 때 기자가 추천하는 전자담배는 에바코 전자담배이다. 위의 세 가지 조건에 모두 합격점을 받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미 유저들 사이에 전자담배의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바코의 전자담배는 한국생활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독성검사에 대해 모두 합격점을 받았고 삼성화재 배상보험에 가입되었으며 보험액은 3억으로 국내 최고액이다. 또한 전국 60여개의 대리점을 형성하여 국내 최초의 전자담배로 제품의 원할한 공급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이다.
전자담배를 통해 연초담배를 끊었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기능성과 효과성에 대해선 인정받은 것이 전자담배이다. 하지만 전자담배를 고를 땐 꼭 따져보고 구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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