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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2코크스공장의 거대한 설비 아래 숲에서 사는 산비둘기 새끼 두마리가 태어났다.

예상치 못한 산비둘기의 방문에 화성부 직원들은 경사스런 일이라고 환호하면서도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새끼 비둘기들이 행여 다칠세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정성스럽게 보살피고 있다.

산비둘기는 낮은 야산이나 구릉 숲에 살며, 한 배에서 단 두개의 알을 낳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냥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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