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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대불산단에 450억 규모 산학캠퍼스 조성

고부가가치 선박, 해양플랜트, 해양레저보트 등과 관련된 기업 지원


(목포=이원우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가 전남도, 목포시,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참여한 대불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으로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2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근로자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및 근로생활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에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대와 전남도는 대불산단 입주업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선 관련 기업들이 금융위기, 해운업계 물동량 감소, 중국 조선산업 급성장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대불국가산업단지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65개 산․학․관을 참여시켜 지난해부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5년간 총 450억원(국비 220억, 민자 230억)을 투입, 대불산업단지 내 13,000㎡ 부지에 대학캠퍼스를 조성하여 목포대의 조선․해양시스템․기계․신소재 등 4개 관련 학과와 중형조선산업 지역혁신센터, 첨단기술교육센터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산학융합센터와 기업연구관을 마련해 산업단지 내에서 근로자 평생교육, 장비지원, 전문인력개발, 산학공동기술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될 산학캠퍼스에서는 근로자 특별전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개설 등을 통한 근로자의 학위취득 기회 제공, 고용으로 연계되는 고교생 및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인턴제, 산학공동 연구개발 활동의 정규 교과과정화 등 기업체의 전문인력과 교육 수요에 부응한다.

목포대는 근로자의 선취업-후진학 과정, 현장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도입․운영함으로써 청년실업과 대학진학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학융합지구는 전남의 중소형 조선사․기자재업체를 해양레저장비․해양플랜트․해상풍력기자재 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조성중인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 해양레저장비산업 지원센터 인근에 위치한다.

이 지구는 각종 R&D기관을 집적화하고 이 연구개발기반을 바탕으로 정부의 주요 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산․학․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대형 R&D 사업은 물론 각종 기업지원사업 유치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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