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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포털' - '국정원','군' 공격에 돌격앞으로

인미협 6월 21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시행


■ 친노 포털사이트 - ’국정원‘ 때리기에 앞장

6월 21일 오전 11시 30분경 야후코리아 메인화면에는 ‘김성주 충격고백 “국정원 조사 받았다”’란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엑스포츠’에서 보도한 기사의 내용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녹화 과정중 방송인 김성주씨가 한 발언으로 아내가 비행기 이륙전에 갑자기 공황장애를 느껴 비행기에서 내리기를 요구했고, 그 일 때문에 국정원 직원의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었다.

최근들어 부쩍 국정원의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종교계 인사, 방송인들이 늘고 있다. 제목만 보면 김성주씨도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민간인 사찰’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민간인 사찰’ 관련하여 갑론을박 공방이 오가고 있는 아주 미묘한 시기에 ‘김성주 충격고백 “국정원 조사 받았다”’ 란 제목의 기사를 국민들이 많이 찿는 메인화면에 게재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이 ‘충격고백‘인가? 비행기 이륙전에 갑자기 내리기를 요구하면 테러범으로 오인 받을 수 있는 것이고, 테러를 막기 위해 조사하는 것은 수사당국의 책무인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음지에서 목숨을 걸고 묵묵히 일하는 ‘국정원‘을 용역업체 취급하여 무엇을 얻고 싶은가?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과연 몇 명이나 국정원 조사를 받겠는가?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정원이 자기를 조사를 하는지도 모르고, 조사를 하던지 말던지 아무런 상관도 없다.

국정원이 나서서 조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에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위협하려는 불순분자들에게 국정원은 ‘저승사자’인 것이다. 불순분자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문지기 ‘국정원‘을 도청 및 미행 전문 ’용역회사‘쯤으로 폄하하고 싶을 것이다.

대형 포털사이트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불순분자들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기사들을 유통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 친노 포털사이트 - 유언비어 살포, ’군‘ 때리기에 앞장

대형 포털사이트들이 ‘우리 군’ 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에는 ‘군 “야당은 종북세력” 대선 전 수상한 교육’이란 한겨레 신문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기사의 내용은 한겨레가 입수한 ○○부대의 공문에 근거하여 최근 각 군에서 영상물과 외부 초빙강연을 이용한 ‘종북 교육’이 집중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었다.

일개 신문사가 대한민국 국방부가 각 부대에 내려보낸 공문을 어떻게 입수할 수 있다는 말인가? 어느부대가 어디에 있는지 일반인들이 다 알고 있는 부대 위치도 기밀에 속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매우 은밀하여야 할 국방부의 공문이 일개 언론사의 책상에 올라가 있다면 이미 군에 외부와 불법적으로 내통하는 자가 잠입해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 한겨레는 대남 스파이(?)

한겨레는 군부대의 ‘종북 교육‘을 문제 삼기 이전에 어떻게 국방부 공문을 입수 하였는지를 먼저 밝혀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언론사가 야권의 집권을 돕기 위해서 유언비어를 살포하여 군과 국민간에 불신을 조장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

한겨레는 기사에서 <각급 부대에 확인한 결과, 공문에 적시된 것처럼 국방부 간부교육과 같은 내용의 정신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보교육이라는 명목으로 5월 이후에만 두 차례 종북교육이 있었다는 수도권 한 부대의 관계자는 "영상물과 함께 강연을 들었는데 종북세력의 배후로 통합진보당을 꼽았고, 제1야당에도 종북세력이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며 "인근 다른 부대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경기도 소재 한 부대의 관계자는 "요즘은 종북 교육이 대목"이라며 "우리 부대에서는 강기갑, 천영세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촛불집회 등을 주도하는 종북좌파를 이끄는 지도부라는 내용으로 교육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 말고도 강원도의 한 부대와 후방지역의 한 부대도 국방부 간부교육에 나섰던 동일한 강사들이 나서 같은 내용의 종북 교육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일개 신문사가 각급 부대에 내려간 공문을 어떻게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단 말인가? 한겨레가 국방부와 각 부대에 스파이를 심었는가? 각 부대에서 ‘종북인사’ 문제가 뜨거운 이 시점에 ‘종북‘관련 미묘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에서 군을 다녀오고, 사회 생활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기사의 내용도 ‘수도권의 한 부대’, ‘○○부대’ 등의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전형적인 ‘~카더라 통신’인 것이다.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부대명을 밝히면 될 것이다. 전형적인 선동 기사인 것이다.

이런 3류 소설 같은 “~카더라 통신‘류의 기사들이 대형 포털을 통해서 마구 유포 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우리 군의 사기가 꺽이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한겨레와 포털 사이트들은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우리 군을 흔드는 일을 그만두기 바란다. 확인되지 않은 기사로 대한민국 군대를 흔들고 사기를 꺽는 것이 바로 ‘종북’이고 그런 기사를 유통시키는 사람들이 ‘종북인사’인 것이다.



■ 대형 포털사이트 - ‘종북 띄우기‘에 앞장

15일 오전 11시 30분경 야후 코리아의 메인화면에 ‘진보 미모女 쫓겨나 억울하다며...’란 기사가 게재되었다. 매일경제 기사의 원제목은 ‘진보당 미모女의원 쫓겨나자 `울컥`하며’ 였다.

기사의 내용은 통합진보당으로부터 사퇴권고를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1심 당기위원회에서 제명처분 받은 김재연, 이석기 비례대표 의원과 조윤숙, 황선 비례대표 후보자가 20일 1심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내용이었다.

‘쫓겨나 억울하다며...‘ 야후 코리아에서 임의로 삽입한 것이었다. 많은 국민들이 찿는 메인화면에 원제목에도 없었던 ‘쫓겨나 억울하다며...’를 삽입한 야후 코리아의 저의는 무엇인가?
통합진보당에서 제명당한 게 억울하다고 제목까지 바꿔서 ‘종북인사’들을 옹호하는 야후 북한기업인가?

게다가 제명당한 것이 김재연, 이석기, 조윤숙, 황선 의원 4명이다. 전혀 미모하고 상관없는 이석기(남)의원도 있는데, ‘진보 미모女 쫓겨나 억울하다며...’란 제목을 단 것은 미모를 앞세워 ‘종북인사’ 문제에 물타기를 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인 것이다. 대형 포털사들은 종북 인사를 감싸는 기사들을 더 이상 유통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친노 포털사이트 - ‘MBC노조 파업‘ 띄우기에 앞장

미디어다음의 같은 화면에 ‘이문세 “PD 생활고 사장은 칼질’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뉴스엔’의 기사 내용은 가수 이문세씨가 자신의 트윗터에 "MBC 사태는 아직도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과 같네요. 안타깝기 이를데 없답니다. 하필 제가 떠나있던 사이에 이런 방송 초유의 무기한 파업과 그 중심에 있는 사장의 칼질이 연일 계속되고"라 글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MBC노조의 파업은 노조가 마음에 드는 정권을 세우기 위한 ‘정치투쟁’인 것이다. 4.11 총선에서 야당이 이길 것이라 예상하고 파업을 시작했으나, 여당이 이기니 파업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 저지(?) - 공영방송 통폐합이 해법

사실, MBC 사장이 바뀌던지 말던지 국민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고, 국민들은 MBC 사장이 누군지도 모른다. 현재 국무총리도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MBC 사장 퇴진을 목표로 투쟁을 하면 국민들이 호응을 하겠는가? 대통령이 힘이 다 빠진 상태에서 퇴임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힘으로 언론 장악을 한다는 말인가?

MBC 노조의 파업은 처음부터 명분 없는 ‘정치투쟁‘이었던 것이다. ‘현 정권의 언론장악 음모를 저지‘를 위해서 파업을 한다고 명분을 내어 걸었지만 처음부터 스스로의 밥그릇 챙기기에 불과했었던 것이다.

MBC 노조가 파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파업을 하는 중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 800만 관중을 목표로 달려가는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는 중계가 잘 되고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재미없던 종편도 열심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 각종 케이블, 인터넷 방송은 너무나도 잘 돌아간다. 그 외에도 각종 ‘팟캐스트 방송’들이 쏟아져서 다 듣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 MBC 방송국 하나쯤 문 닫는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잘 굴러갈 것이다.



■ 경제위기 돌파해법 - 언론 공기업 통폐합부터

세계적인 불황으로 국내 경제가 무너진다고 연일 언론에서 보도를 한다. 또, 정부의 방만경영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고 연일 보도되고 있다. 그렇다면 정부의 방만 경영을 해소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 여러 개인 공영방송을 통폐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까?

대형 포털사이트들은 MBC 노조의 파업을 국민들에게 알릴려고 노력을 할게 아니라, 파업에 참가중인 MBC 노조원들에게 국민들의 뜻을 전달해야 할 것이다. MBC 노조가 국민들을 위한다면 빨리 복귀를 하던지, 통폐합을 하던지 양자택일을 해야할 것이며, 더이상 국민들의 관심사도 아닌 사안으로 더운 날 국민들을 짜증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시끄러운 것보다 공영방송 통폐합을 통해 조용한 여름을 나는 게 더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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