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노포털의 끈질긴 반정부 근성 - ‘한일협정’,‘밀실처리‘,’진상조사‘
7월 4일 오전 11시 30분경 SK 네이트는 ‘정부, 한일협정 ’밀실처리‘ 진상조사 착수... 외교·국방부도 자체 조사’란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 하였다. MBN 기사의 원제목은 ‘정부, 한일정보협정 진상조사 착수’ 였다.
■ SK 네이트 - ‘반일감정‘ 바람아 불어라. 제발!
그러나 SK 네이트에서 ‘한일정보협정‘을 ‘한일협정‘으로 의도적으로 바꾸었고, 추가로 ’밀실처리‘란 용어를 삽입하여 국민들의 분노를 유도하는 편집을 하였다.
통상 메인화면 한줄에 2개의 기사를 처리하던 관행을 깨고, 한줄로 길게 늘려서 편집함으로써 제목을 강조 하였고, 제목에도 없었던 ’외교·국방부도 자체 조사‘란 문구를 삽입하여 외교부와 국방부를 밀실협정에 앞장선 파렴치한 조직으로 몰고 갔다.
■ 이번 사태의 원인은 33일 늦은 국회개원 - 사건의 본질 ‘왜곡’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회에 다 보고하려고 한 것인데, 국회가 언제 열릴지 몰라서 당에 가서 설명했다"고 말했다. 제19대 국회 개원이 33일간 늦어지면서 공백 때문에 상임위에 보고하기가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대신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이 지난 6월21일 여·야 정책위의장에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2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구성이 안돼서 상임위에 가서 설명하지 못했을 뿐, 국회에 전혀 보고를 안 하고 국민을 무시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국회의 개원이 늦어져서 제대로 상임위에 설명하기 힘들어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이 지난 6월21일 여·야 정책위의장에게 설명했다고 밝혔고, 법제처의 또한 이 협정은 이미 맺은 24개의 다른 유사 협정들과 큰 차이가 없어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노포털, SK 네이트는 사실 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없이 악의적인 제목 편집을 통하여 대한민국 외교부와 국방부를 국민을 속이고 밀실에서 야합하여 주권을 팔아먹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고가고 있다.
친노 포털사이트가 악의적인 편집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이유는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을 ’한·일협정’으로 왜곡하여 반일 감정을 극대화시켜 국민들을 반정부 투쟁세력으로 만들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제2의 광우병 사태를 일으키기 위하여 수 차례 시도를 하였으나, 의도대로 진행이 되지 않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자 하는 것이다.
■ 친노포털 ‘왜곡·과장’하여 선동 - 정부, 작년 ‘FTA’ 홍보비 70억 물쓰듯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를 부추겨, 무능한 정부로 낙인을 찍어, 연말 대선에서 야권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친노포털의 의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같은 화면에 ‘정부, 작년 ‘FTA’ 홍보비 70억 물쓰듯‘이란 한겨레의 기사를 함께 배치하였다.기사의 내용은 FTA 관련 홍보비가 25억원이었으나, 예비비로 35억원이 추가 지출되었다는 것이다.
기사의 내용은 큰 무리가 없으나, ‘한·일협정’, ‘밀실처리’ 등으로 정부 부처를 악의적으로 공격한 기사 바로 밑에 ‘정부, 작년 ‘FTA’ 홍보비 70억 물쓰듯‘이란 기사를 배치하여 마치 정부가 일은 제대로 안 하면서 돈만 펑펑 쓰는 것 같은 뉘앙스를 연출하였다.
이 또한 정부를 무능력하면서 예산만 낭비하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고가 대선에서 야권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도록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 야권성향 단체들의 일방적 주장 - ‘경인 아라뱃길 수질 오염된 거 맞다.’
또, 같은 화면에 ‘경인 아라뱃길 수질, 오염된 거 맞다.’ 란 아시아경제의 기사를 게재 하였다. 기사의 내용은 경인 아라뱃길 수질에 대해서 수자원공사와 환경단체간에 수질 검사 결과를 놓고 이견이 있었는데, 6월 21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질이 오염된게 맞다는 내용이었다.
세 기관의 분석 결과가 모두 다르니, 합동 조사를 하면 될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수자원공사가 수문을 열어 ‘수질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인천시의 경우 경인운하에 반대하는 야당출신 인사가 시장을 하고 있는데, 경인운하 수질 측정 결과가 객관적라고 말 할 수 있는가?
측정하는 시기, 장소 등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니 각 기관이 따로 측정을 할게 아니라, 공동으로 측정하여 대응책을 마련하면 되는 것이다.
야권성향의 환경단체와 인천시의 주장만을 빌어, 경인 아라뱃길 때문에 수질이 오염되었다는 식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온당치 못한 일이다.
게다가 정부를 공격하는 기사들을 게재한 화면에 함께 ‘경인 아라뱃길 수질, 오염된 거 맞다’정부가 하는게 모두 잘못 되었다는 뉘앙스를 주고 있다.
이는 야권의 집권을 돕기 위한 친노 포털사의 악의적이고 교묘한 편집으로 보여진다. 친노 포털사들은 국민들에게 불신을 조장하는 편집 기법을 사용하여 사회 혼란을 가중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 친노포털 제1차 국공합작(?) - ‘SK 네이트‘, ‘미디어다음‘ 완벽한 하모니
4일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에는 ‘4개월만에 ’전면 무상보육 스톱’선언‘과 ’정의로운 척하는 뻔뻔한 정부‘ 란 기사가 게재 되었다. 두 기사 모두 정부의 무상보육이 재정난으로 궤도 수정 하는 것에 대한 비판 기사였다. 그러나 헤럴드 경제의 ’정의로운 척하는 뻔뻔한 정부‘는 기사의 본질과 전혀 상관이 없는 악의적인 제목이었다.
’무상복지 시리즈’는 국민 모두가 알다시피 야당의 주장이었다. 야당의 주장 중 일부를 정부에서 반영하여 시행하였으나, 그 일부 또한 예산 부족으로 시행이 어렵게 된 것이다.
부자에게도 ‘무상복지 시리즈’를 제공하자는 야당의 주장 중, 일부만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공백이 생겨 궤도를 수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야당이 주장했던 ‘무상복지 시리지’를 100% 다 시행한다면 국가 재정은 파탄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야당의 무책임한 복지 정책’ 이라고 제목을 달아야 하지 않을까?
■ 야당의 무책임한 무상복지 시리즈를 ‘정부의 실정‘이라 우겨
야당의 무책임한 공약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성실히 수행하려 노력하였던 정부에게 박수는 못 쳐줄망정 ‘정의로운 척하는 뻔뻔한 정부’라고 제목을 붙이는 것은 편집자의 심보가 대단히 삐뚤어져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악의적인 기사 편집을 통하여 야당의 무리한 복지 정책마저 정부의 실책으로 떠 넘기려는 파렴치한 언론과 이를 모른 척 유통시키는 친노 포털사들을 보니 ‘후안무치‘란 단어가 생각난다.
■ SK 네이트, 미디어다음 - ‘정부 까기‘ 환상의 2중주
미디어다음의 같은 화면에는 ‘정부, 한일협정 ’밀실처리‘ 진상조사 착수’와 ‘경인아라뱃길 수질, 오염된 거 맞다’ 란 SK 네이트에 게재 되었던 기사가 그대로 게재 되었다.
마치, 제1차 국공합작을 보는 것 같아 소름이 끼친다. 친노 포털사들이 손잡고 정부를 폄하하는 기사들을 내보내기로 약속이나 한 것 같았다. 사회 불안,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을 끊임없이 심고, 사회 불만 세력을 육성하여 대선을 야권에 유리하게 가져가도록 하기 위한 수법인 것이다. 친노 포털사들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정부를 근거없이 비난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어야 할 것이다.
■ 형제 친노 포털사 - 끝까지 ‘한·일 군사협정’으로 표기
오후 4시 30분경 SK 네이트의 메인화면에는 ‘한·일 군사협정에 책임...외교부 대변인 사의 표명’이란 기사가 게재되었다.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도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을 ’한·일 군사협정‘으로 표기한 것이다. 이 것은 1965년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한·일 협정’의 추억을 되살려 대한민국을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 위한 교묘한 수법인 것이다.
오후 4시 30분경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한·일 군사협정에 책임...외교부 대변인 사의 표명’이란 SK 네이트의 기사가 똑같이 게재 되었다. 정말 집요하고, 무서울 정도로 용어를 왜곡하여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데 앞장을 선다.
친노 포털사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국민들이 진이 다 빠졌기 때문에 아무리 혼란을 부추겨도 ‘광우병 파동’ 때 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친노 포털사들은 국민들을 부추겨 거리로 쏟아져 나오게 하려는 수법을 당장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 친노 포털사 - ‘정부’는 공격, ‘종북’은 홍보
오후 4시 30분경, SK 네이트와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똑같이 통진당의 검찰수사 불응 소식이 게재 되었다. 검찰 수사에 불응하는 게 매우 당연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종북 인사들이 대한민국 검찰에 전면전을 선포한 기사를 두꺼운 글씨체로 매우 중요하게 다루었다. 열심히 잘 싸우라고 응원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 친노 포털사들의 비뚤어진 행태를 바로 잡아야
‘정부’는 공격하고, ‘종북’은 홍보하는 친노 포털사들의 비뚤어진 행태에 경종을 울릴 필요성이 점점 증폭 되어지고 있다. 정부는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는 암적인 존재, 친노 포털사들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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