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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포털 다음, 오늘도 현대차 공격

인미협 7월 12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 친노포털 미디어다음 - 경제위기 탈출은 ‘자살‘뿐

7월 12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퇴직 50대 ’월700보장‘ 창업했다 빚더미’, ‘경매시장에 반값 아파트 쏟아져’, ‘ 지갑닫은 사회, VVIP도 백화점 발길 끊어’, ‘무섭게 떨어진 집값, 3중고에 우는 하우스푸스, ’젊은 신혼부부, 오피스텔에 둥지 튼다‘ 등 경제위기와 관련된 기사들을 경제면에 쏟아 내었다.

부유층부터 서민층 그리고 신혼부부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들을 쏟아 내었다.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기 위해 각 계층별로 위기를 느낄만한 기사들을 한꺼번에 내건 편집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다른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경기 악화·가계 부채 때문’이라는 경제위기 관련 기사를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게재 하였다.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감을 부추기는 기사들은 끊임없이 강조하여 게재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이메일을 사용하기 위하여 접속하였다가 이런 기사들을 보게 되면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감을 갖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경기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미디어다음은 국민들에게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는 편집을 그만둬야 할 것이다.

또, 같은 화면에 ‘성공 불투명한데 5조 4대강 친수구역 밀어붙여’란 한겨레 신문의 기사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게재 하였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쪽 논리들로 가득찬 기사를 유통시키면서 마치 그 내용들이 사실인양 강조하여 표기 하였다. 정부 정책에 흠집을 내어 민심을 교란하고 대선에서 야당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이는 편집이었다.

■ 친노포털 미디어다음 - ‘한일협정‘ 강조하여 폭동 유도

그 아래 줄에는 ‘김성환 “한일협정서 ’군사‘ 빼자고 우리가 요청’ 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을 줄기차게 ’한일협정‘으로 왜곡하여 반일감정을 조장하고 있다.

■ '한일 협정'이란?

한·일협정은 한국과 일본이 1965년 6월 22일 도쿄에서 '한-일 양국의 국교관계에 관한 조약(기본조약)'으로 한·일간의 수교 협정이다.

1964년 3월 정부가 한일외교정상화 방침을 밝히자 이에 반발하여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으며 학생데모대가 중앙청에 몰려가고 파출소를 파괴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었다. 이에 박정희 대통령이 전국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이른바 '6.3사태'가 발생하였다.

■ 친노포털 ‘한일협정’,‘박정희’,‘비상계엄령’ 연상시켜 '박근혜 = 독재자의 딸' 이미지 강조

친노포털 미디어다음‘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을 줄기차게 ’한일협정‘으로 왜곡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그 당시처럼 폭동을 일으키도록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일협정 - 박정희 대통령 - 비상계엄 - 박근혜 후보를 자연히 연상시켜 ’독재자의 딸’이란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함이다.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특권포기”외친 새누리 정두언 방탄표결’, ‘검찰 ’공범인데‘ 수사 난관’ 등 여당에게 불리한 기사들을 여전히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게재하였다.

게다가, 아래 줄에는 다른 기사들이 다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 불투명한데 5조 4대강 친수구역 밀어붙여’, ‘김성환 “한일협정서 ’군사‘빼자고 우리가 요청’ 의 기사는 바뀌지 않고 여전히 게재 되어 있었다. 정부 정책에 대해서 미디어다음이 얼마나 악의적으로 표현하는지 잘 알 수 있는 편집이었다.



같은 시각, 네이트의 메인화면에는 ‘與 부자증세 나서나‘란 기사가 굵은 글씨로 강조되어 게재 되었다. 새누리당의 지지층인 부유층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심어주고자 하는 편집의도로 보인다.

또, 같은 화면에 ‘퇴직 50대, ’월700만원 보장‘ 창업했다 빚더미’란 기사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게재하였다. 중장년층에게 불안과 공포를 심어주기 딱 좋은 기사였다.

네이트 또한 여당에게 불리한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강조하여 게재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편집이었다.



같은 시각, 네이트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국회, 법 바꿔 이중방탄 설치 조짐’, ‘체포안부결 후폭풍... 與 ’뒤숭숭‘’, ‘믿었던 소비·고용마저 주춤...하반기 ’먹구름‘ 등 경제위기 및 여당에 불리한 기사들을 쏟아 내었다.



■ 친노포털 미디어다음 - 오늘도 ‘현대자동차‘ 죽어라! 제발!

오후 4시 30분,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김중수 “선제적 통화정책 필요했다”, ’한은 “성장의 하방위험 커져”, ‘中성장률 부진 현실화..韓 우려’, ‘무섭게 떨어진 집값, 3중고에 우는 하우스푸어’, ‘젊은 신혼부부,오피스텔에 둥지 튼다’, ‘불황기 ’99마케팅‘으로 소비자 지갑을 열어라’ 등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기사 제목만 봐도 머리가 어지럽고 우울증이 올 것만 같은 기사들이었다. 이런 기사들을 강조하고 쏟아냄으로써 ‘못살겠다, 갈아보자 정치!’를 일반 국민들이 외치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다음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현대자동차의 성능을 문제삼는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였다. ‘현대·기아차, 미국에선 충격 조사 결과’ 란 기사를 게재하여 ‘초기품질‘이 형편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또 다시 ‘현대기아차 초기품질↓ “빨간불”’이란 기사를 게재하여 현대기아차를 공격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품질 관련 기사가 그렇게 중요한 기사도 아닌데, 다른 기사들이 다 내려가도 유독 이 기사만 다시 게재된 이유는 무엇일까?

미디어다음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독 현대기아차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를 알 수는 없겠으나, 이것은 명백히 특정기업에 대한 악의적인 편집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또, ‘‘마녀의 심술’ 매물폭탄에 코스피 1780선 급락‘이란 기사를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표기하였다. 주식이야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니 그렇게 중요한 기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굵은 글씨체로 강조하여 ’급락’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급락’이란 단어만 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일반 개미 투자자에게 공포를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여전히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한일협정’으로 몰아가고 있다.

1965년에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기억을 되살려 국민들에게 폭동을 유도하고 있으며, ‘박정희=비상계엄‘을 연상시켜 ’박근혜 후보’를 ’독재자의 딸’로 낙인 찍으려는 사전 공작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진 기사로 ‘자진출두하는 주진우 기자’ 라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그냥 ‘검찰에 출두하는 주진우 기자’라고 해도 될 것을 ‘자진출두‘라는 단어를 넣어서 미화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디어다음의 다른 메인화면에는 ‘좌초된 ’쇄신안 1호‘ 불체포특권 포기’, “정두언 구속수사탈당해야“, ‘전주서 중학생이 담임 여교사 폭행’, ‘총체적부실 지목 ”세빛둥둥섬 어디로 가나’ 등 사회불안, 정치불안을 조장할 수 있는 기사들을 쏟아 내었다. 뉴스에는 악재 외에 좋은 기사는 없을까 하고 의문이 드는 편집이었다.



같은 시각, 네이트의 메인화면에는 ‘박근혜, 일정 전격 취소 ’고심‘...이한구 “이대론 대선 못치러” 란 기사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게재 하였다.

통상 한줄에 2개의 기사를 게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 줄을 통째로 사용할 정도로 특별히 강조한 편집이었다. 네이트가 얼마나 여당을 싫어하는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편집이었다.

11일에 이어 12일에도 ‘‘MBC 파업’ 종료 수순 돌입‘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현재 MBC 노조의 경우 올림픽 전에 파업을 풀고 싶으나, 파업을 풀 수 있는 적당한 명분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끊임없이 ‘‘MBC 파업’ 종료 수순 돌입‘이란 기사를 내보내는 것은 MBC 노조가 불법 정치파업을 한 것에 대한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 은근 슬쩍 복귀하는 것에 대한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라 할 수 있겠다. 네이트는 MBC 노조의 불법파업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외에도 ‘李대통령, 이상득 ’기소시점에 대국민 사과‘란 기사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여 게재하였다. 그 기사 하단에 ’코스피 장중 1,800선 붕괴‘란 기사를 함께 게재하여 주가 하락이 대통령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이 부분도 책임지고 사과해야 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편집을 하였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계층간의 갈등을 조장하면서 클릭수를 늘려 매출을 올리고자 하는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와 네이트의 악행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무척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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