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메이커 포털사이트 – ‘대권주자 찍히면 죽는다‘
9월 12일 오후 5시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에는 ‘인혁당 유가족 두 번 죽이는 일’이란 사진 기사가 게재되었다. 이 사진을 클릭하면 인혁당 사건 유가족들이 오열하는 사진들이 즐비하게 나오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다.
포털사이트들은 스스로를 언론사가 아니라고 하지만 수천만명의 국민들이 이메일을 사용하러 들어오는 공간에 뉴스를 자의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이슈 메이커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자사의 매출증대를 위해서 이런 포털사이트들이 특정세력과 연대를 한다면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고 갈 수도 있기에 범국가적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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