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해남군연합회장기축구대회가 17일 해남우슬구장에서 관내 각 클럽선수와 임원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해남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35회째로 각 클럽축구팀이 6개조로 편성되어 예선전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박철환 군수는 인사말에서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이 바탕이 되는 축구를 좋아하는 동호회원 여러분들이 건강한 해남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승패를 떠나 동호회원간 화합과 클럽간 우정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우슬체육관에서는 2012년하반기 해남군동호인배구대회가 열리고, 우슬테니스장에서는 제16회 땅끝배 전남ㆍ광주 동호인테니스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한편, 제3회 해남땅끝배검도대회도 해남서초등학교 서림관에서 열려 해남군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이들 선수들의 안전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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