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공정한 선거문화의 정착과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청 공직자 866명이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모금에 자율 참여해 모은 총 7,631만 원을 27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상임위원 고재억)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치자금 기탁에 참여한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기탁금은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민주정치 실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치인들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는 달리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각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국고보조금의 배분율에 의거 기본비율에 정당의 국회의원 의석수 및 정당별 득표수에 따라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다.
후원금을 기탁한 개인의 경우는 연말정산시 기탁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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