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이 광주시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국제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3일 오전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다음주 국제디자인연맹총회 실사단이 광주에 올 예정이다"며 "2년에 한번씩 전 세계를 돌아가며 열리는 국제디자인연맹총회는 특히 실내 산업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3000~4000명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시가 신청했고, 현재 결승에 올라 예술의 도시인 스페인의 빌바오와 경쟁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내년 1월에 개최지가 결정되고 2015년 가을에 열릴 예정인 국제디자인연맹총회가 광주 개최가 확정되면, 광주가 추구하는 디자인산업을 일으키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관련 부서는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 시장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가 오는 5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경력을 지닌 이홍구 전 국무리를 명예위원장으로 모셨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상임고문으로 모신 만큼 유치위원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개최할 국제행사 가운데 특히, JCI아태지역총회, 세계유네스코 기록물 심사위원회, 세계한상대회 등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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