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벌교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야권 대통령은 아무나 하나, 기호2번 문재인이다”며 유행가를 바꿔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어머니는 시장에서 좌판을 하고 아버지는 연탄 배달을 했던 어린 학생이 문재인 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독재반대 투쟁을 하다가 강제징집 되었고 가난한 노동자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이라며 “호남의 아들로 태어날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농촌)벌교에서도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보육이 정상화되고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도 대학을 다닐 수 있는 반값등록금이 실현된다.”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역설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