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해 정부와 전남도 등이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34개 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해 시상금과 상 사업비 등 6억2천만원을 받았으며,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모사업에서도 47건이 선정돼 254억원의 국‧
군에 따르면, ‘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으뜸행정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해양부 주관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국 군단위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및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우수기관, 환경부 주관 ‘폐가전제품수거 경진대회’ 최우수상,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주관 ‘도로명주소업무평가’ 우수기관 및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 장려상 등에 선정돼 각각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전남도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도 알찬 결실을 거뒀는데, ‘암관리사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식품안전관리’ 및 ‘음식문화개선 견문통보제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지방세정연찬회’ 우수상, ‘경관행정평가’ 우수상,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민방위 역점시책평가’ 우수기관, ‘도로정비평가’ 우수상,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우수상, ‘농촌진흥사업평가’ 친환경기술농업 우수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군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시상으로 ‘제17회 지자체장 부문 지식경영인 대상’과, 미국 재단법인 CNCS가 수여하는 ‘오바마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함으로써, 박 군수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열악한 재정 극복을 위해 그 동안 총력을 기울여 왔던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올해 총 47건이 선정돼 25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역대 최고 성과를 거양함과 동시에 ‘5년 연속 국‧도비 100억원 초과 달성’의 신기원을 이뤘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흥만 방조제에 오토 캠핑장 및 해양테마공원 등 최신 휴양시설을 갖추게 될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에서 70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도양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70억원, 금사권역 종합정비사업 34억원, 고흥 국민체육센터 건립 33억원, 마복산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7억5천만원, 고추 마늘 농기계 임대사업 6억5천만원,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 5억원 등 군정 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개발 및 특화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하게 돼 지역 인프라 확충은 물론, 관광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준 결과가 정부 표창과 공모사업 결실로 나타났다”면서, “새해에도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과 ‘농수산식품 비전 50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명품 군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5기만 총 9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7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생산성대상 ‘으뜸행정상’ 수상에 따른 공모사업 가점으로, 내년 유치 사업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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