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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소재, 따뜻한 해맞이"꼭 시집, 장가가게 해주시고..."


또한, 바라옵건데, 여기오신 모든 분들,

질병 있어 건강을 기원하시는 분, 빨리 쾌유하게 해주시고

일자리를 찾는 분, 원하는 곳에 취업되도록 해주시고

진학생이 있어 기도하시는 분, 원하는 명문학교에 합격하도록 해주시고

사업하시는 분, 새해 번창하여 돈 많이 벌게 해주시고

노총각, 노처녀, 올해는 꼭 시집, 장가가게 해주시고

아기를 원하시는 분, 예쁜 아기 낳게 해주시고

부부싸움 잘 하시는 분, 부부금슬 좋게 해주시고...“



2013년 1월 1일 계사년 해남 북일면 오소재에서는 소망을 한가득 품은 5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남해가 바라다 보이는 내동마을 앞바다에 떠오를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정이 넘치는 청정 북일의 인심과 넘치는 정성을 가득담은 떡국을 마련하여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소원성취를 바라는 풍물패와 함께 따뜻한 해맞이 행사를 치렀다. 또한, 가장 먼거리에서 참여한 관광객 2명을 대상으로 북일 내동산 자연산 굴을 선물로 마련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민과 국민들을 위한 해맞이 기원제에서 이영옥 북일면장은 “먼저 2,400여 북일면민의 안녕과 행운이 함께하여 해남군의 농ㆍ어업 모든분야에 우수 풍작과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면서 “나아가, 온 국민의 소원성취와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여 축복받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소원성취를 바라는 기원제에서 이영옥 면장은 “단기 4346년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맞으며 국가와 국민이 태평성대하고, 융화단결하고, 상부상조하여 모두가 만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축문을 바쳤다.

아쉽게 이날은 눈이 내려 간절히 바라는 새해 첫해는 늦게 구름사이를 뚫고 장엄한 모습을 잠시만 보였다. "마음의 해는 항상 여러분의 가슴에 떠있다"는 사회자의 멘트는 모인 사람들의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매년 1월 1일 새벽부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북일면은 해남 대흥사를 품고 있는 두륜산 동남쪽 아래 오소재에서 이장단과 지역 사회단체에서 떡국과 차, 석화구이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료 제공하고 있어 그 어느 해맞이 행사 보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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