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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이 돼 준 경찰관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나주경찰서 금천파출소 소속 최판호 경위(51세).

지난 1987년 경찰에 투신한 최 경위는 경찰 생활 대부분을 대민접촉 부서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필드 경찰관이다.

최 경위는 왕성한 대민봉사활동과 집단민원 조정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와 청소년 선도, 독거노인 보살피기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최 경위는 번잡한 추곡수매 현장에서 교통정리 등 일손을 돕는가 하면, 수해와 태풍 피해 현장에서 여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했다.

또 축사 증.개축과 도로부지 보상금 문제 등으로 집단 민원이 발생하자, 양 당사자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 사건을 중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 경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경찰관으로 통한다. 금천지역아동센터에서 성범죄, 교통법규를 강의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이웃집 아저씨였다.

특히 금천면 오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 모씨(84)를 수시로 위문하고, 안부살피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헌신적으로 경찰직을 수행해온 최 경위는 나주시민, 이.통장단협의회, 금천면민, 방범단체 등으로부터 5회 등 총 12회에 걸쳐 감사패, 공로패를 받았다.

경찰 내부에서도 모범 공무원상, 친절대민봉사, 경찰업무 발전 기여 등으로 50여차례의 표창도 수상했다.

금천면 권철 예비군중대장은 “최판호 경위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지역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면서 “올해도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주민들을 섬기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 경위는 “초임 시절부터 경찰의 역할과 존재가치에 대해 고민해 왔었다”면서 “주민들이 치안 불안을 겪지 않고, 편안하게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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