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혈세가 투입되어 운영되는 연합뉴스의 김정은 찬양이 도를 넘어 서고 있다. 김정은이 순시를 할 때 마다 실황중계를 하듯이 보도를 하고 있는데, 지원은 우리 정부한테 받고, 충성은 김정은에게 바치는 꼴이다.
우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살피고자 할 때는 신화통신을 보듯이 각 국마다 주요 통신사가 있어 정부의 공식적인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는 끊임없이 김정은 찬양 및 미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기에 해외에서 봤을 때는,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을 찬양하는 것 처럼 보이게 오해할 소지가 매우 높아 외교적으로도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게다가, 윤창중 전 대변인 사건 시에도, 실시간으로 보도를 함으로써 수치스러운 일을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타전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좋은 소식을 널리 알려야 할 연합뉴스가 김정은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수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면 정부는 연합뉴스에 대한 재정지원을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 북한 김정은의 대남선전전에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연합뉴스가 동원되고 있는 현실을 박근혜 정부가 어떻게 해결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