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가 전국의 성당에서 5.18 역사왜곡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이용훈 주교)는 전국 성당에 <5.18 민중항쟁 왜곡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도록 요청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일부 종합편성과 인터넷사이트에서 5.18 역사를 왜곡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를 바로잡고 이 땅의 후손들에게 5.18의 가치와 정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서명운동은 7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이영선 신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광주 전남 131개 성당에서 <5.18민주화운동 왜곡 반대 및 님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광주 정의평화위원회는 이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1차분 1만 6764명의 서명지를 6월 21일 오전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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