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홍성민 북일면장이 취임했다.
홍 면장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북일면에서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먼저 지난 2년 동안 북일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봉직해 온 이영옥 전 면장님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 날 취임시에는 해남군의회 박선재 산업건설위원장, 고기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각향각지 향우와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 면장은 취임사에서 “면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면정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 자리에 선 각오와 결의를 가슴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면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 면장은 면정운영의 기본방향을 면민화합과 복지증진에 두고, 우선적으로 지역 현안사업인 건강증진센타 신축과 좌일시장 현대화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홍 면장은 “10년 후 우리지역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될까를 생각하면서 몇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실시 면민 전 가정을 한번이상 방문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는 면정 구현 경향각지의 출향인사와 네트워크 강화 지역의 역사 정리 ㆍ 보존을 위한 북일면지 발간 등 다섯가지의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미래는 앞에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과 열정으로 열어가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전력 매진하겠다는 홍 면장은 반드시 현장행정과,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정의롭고 신뢰받는 면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홍 면장은 취임사 끝에서 “이를 위해서는 면민, 향우들의 성원과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조언, 그리고 아낌없는 관심과 에너지를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 면장은 취임 축하 화환대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로 대신 받아 관내 독거노인 가정 등 불우한 이웃에 전달하며 첫 취임 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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