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前의장단,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성명서

기타

홈
기타

광주광역시의회 前의장단,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성명서

손은수 기자 webmaster@dailyjn.com
등록 2013.07.26 06:30:28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를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메가스포츠의 하나로 대한민국 광주에 유치가 확정함으로써 2015년 유니버스아드대회와 더불어 우리 광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광주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는 촉매제가 되었다.

유치성공은 광주시민의 뜨거운 성원과 유치열망은 물론 완벽한 실사, 치밀한 유치전략, 특히 강운태 시장의 열정과 유치위원회의 전방위 스포츠 외교를 통한 열정적인 유치활동 등 종합적인 성과물이다.

2019년 광주유치가 확정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약 180개국 2만여명이 참가하여 광주에서 장기간(26일) 대회가 개최되며 경제유발효과도 전국 2조 4천억원, 광주는 2조 5백억원, 약1만8천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등 국가적 명예와 광주의 위상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세계적인 행사임에 따라 우리 前 광주 시의회 의장단은 진정어린 축하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전적으로 지원한다.

그러나 유치과정에서 일부 정부보증내용이 변경되어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광주시가 잘못을 인정하고 즉시 시정조치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법적 대응과 국비지원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정부는 대승적차원에서‘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14년 인천아시안게임,‘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타시도의 국제적행사에 국비지원을 확정했던 것처럼‘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서도 지역의 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제공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광주광역시의회 前 의장단은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와 광주시민이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위해 모든 준비를 비롯 대규모 자원봉사단 발족(약12만명), 문화와 교통편의 제공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 속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광주시민과 함께 진력할 것임을 밝힌다.

2013. 7. 24

前 광주광역시의회 의장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