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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북일초등학교 8.15체육대회 '화합 한마당'

북일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 동문 기수별 체육대회 21년 전통 이어가



8ㆍ15광복절을 기념하고 모교 사랑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해남 북일 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 동문 선ㆍ후배간 체육대회가 21회째를 이어갔다.

15일 해남 북일면 기수별체육대회가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각향각지 선ㆍ후배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배구 등 경기를 펼치며 선ㆍ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박철환 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김효남 도의원, 박희재 군의장, 박선재ㆍ이순이 군의원과 홍성민 북일면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윤영식 기수별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곳을 마다않고 고향사랑과 선ㆍ후배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찾아와 주신데 감사 드린다”며 “모쪼록 즐거운 오늘하루가 내년을 또 기약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민 북일면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에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배 양성과 지역 발전의 시금석이 되어가고 있는 기수별체육회가 또한, 갈수록 선ㆍ후배간 우의를 더해가고 있어 이는 타 지역의 모범이 되어가고 있다”며 향우들의 고향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해남 북일 기별체육대회는 공식 체육대회 전부터 8ㆍ15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던 마을별 축구대회를 시초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북일면의 발전과 선ㆍ후배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대회는 승패를 떠난 기수별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알찬 시간이 되었으며 지역 업체와 동문 기업에서 경품과 상품을 제공하여 대회를 빛냈으며 지역주민들은 찾아준 향우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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