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다음, 야권성향 언론사는 특급대우 "민주당은 포털개혁입법 저지에 총력"
미디어다음이 채동욱 검찰총장 사건과 관련하여 물타기에 나서고 있다. 9월 16일 15시 20분경 미디어다음의 메인화면에는 "황교안ㆍ채동욱 '감찰 대 감찰' 초유 맞대결" 과 "靑,국정원 수사ㆍ조선일보 보도 직접 개입" 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이 기사들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야권성향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주로 모아 놓은 페이지로 넘어가게 설계를 해 놓은 것이다.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 야권성향의 언론들이 받아쓰고, 이를 미디어다음이 확산시키는 역할을 분담해서 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포털개혁입법에 대해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저지할 전담팀을 꾸리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민주당과 미디어다음과 같은 포털사들간의 유착관계가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포털사이트가 뉴스편집을 통해서 사실상 언론 역할을 하고 있기에 언론법에 적용을 시켜야 하는데, 언론법에 적용을 받는 순간 사행성 게임 등 각종 이권 사업에 제동이 걸리기에 매출이 반토막 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승부를 걸어서 언론권력도 유지하면서 각종 이권사업에도 진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털사들은 사실상 언론권력을 행사하면서 각종 사행성 이권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법의사각 지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정부당국의 관리는 부실한 상황이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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