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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훈민정음 반포 제567돌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남문화원연합회와 함께‘제1회 전남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9일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원년을 기념하고 도민의 한글사랑과 올바른 우리말 사용 확산을 위한‘2013 전남도 한글사랑 행사’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서상준 전남대 국어문화원 원장과 도민 가족 400여명 등 국어정책 수립과 연구를 담당하는 각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우리말 달인 선발대회’와‘우리말 가족 탐험대’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우리말 달인 선발대회’는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도민 가족 100팀이 참가했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한글의 의의, 순우리말 표현, 띄어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됐고 비보이 댄스공연과 도립어린이국악단 공연, 마술쇼 등이 곁들여져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무안 남악초등학교 김호연 군 가족이 제1회 전남도 우리말 달인으로 선발되는 영예와 함께 전라남도지사상(으뜸상)을 수상했고 영광 홍농초교 김지우 가족, 무안 남악초교 류현교 가족 등도 우수한 성적으로 도지사상(버금상)을 수상했다.

김호연 군 가족은“한글날 무엇을 할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좋은 행사에 참가해 수상까지 하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말을 더 열심히 공부해 보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리말 가족 탐험대’는 어린이 자녀가 있는 도민 가족 30팀을 대상으로 6개의 우리말 과제임무를 빨리 달성한 가족을 선발하는 경기로 남악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남악호수 주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선 장흥초교 김채원 어린이 가족이 1위를 차지해 전남도교육감상(으뜸상)을 수상했고 목포 미항초교 김서윤 어린이 가족, 보성 벌교초교 남희찬 어린이 가족이 각각 버금상과 자랑상을 수상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다시 공휴일이 된 한글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교육청, 국어문화원 등과 적극 협력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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