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선임을 앞둔 방문진 김문환 이사장의 행태가 가관이다. 방문진은 2014년 진흥사업 관련 광고를 메이저 언론사들을 제외하고는 미디어스, PD저널, 기자협회보 등 친노좌파 매체들로만 선정했다.
이에 방문진의 이사진 등이 왜 좌파매체에만 광고를 게재하냐 항의하며 미디어워치를 예로 들자 김문환 이사장은 “미디어워치는 나를 공격하는 매체여서 광고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센터에서는 김문환 이사장의 서울대 법학 박사 학위 논문과, 국민대학교 법학논총에 게재된 논문의 표절을 적발했다. 미디어워치 측에서는 이를 기사화하고 방문진에 즉각 조사 및 징계를 요청했다.
방문진은 김문환 개인 기업이 아닌 이상, 본인의 표절을 적발한 매체라는 이유로 광고에서 배제시킬 수 없다. 특히 김문환 이사장이 광고를 지원하겠다는 미디어스, PD저널, 기자협회보 등 친노좌파 매체는 김문환 이사장의 표절을 일체 보도하지 않고 은폐하고 있다.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는 “본인의 표절을 지적했다고, 표절을 은폐해주는 좌파매체에만 광고를 몰아주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배임의 혐의가 있다”며 “법적 검토를 하여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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