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소장 성병훈)는 3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프로그램인 로맨틱 앙상블의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기타리스트 안형수와 함께하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기타의 협주를 바탕으로 ‘오버 더 레인보우’, ‘마법의 성’, ‘시네마천국’ 등을 연주하며 수용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날 공연을 통해 함께한 수용자들은 “아름다운 바이올린과 잔잔한 기타선율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잠시나마 수용생활을 잊고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해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성병훈 소장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강한 힘을 갖고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의 마음이 많이 치유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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