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에 각각 ‘태블릿 사용설명서’ 책을 발송했다.
변 고문은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을 통해, 매일 한두 명씩에 이 책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한다. 2월 17일자 방송에서는 검찰의 조직적 태블릿 증거 조작 사건 관련, “공수처의 설립 취지에 따른다면 당연히 태블릿 사건을 수사 1호로 해야할 것”이라 주장했다.
변 고문은 김진욱 공수처장에게는 “검찰의 조직적 태블릿 조작”, 여운국 차장에게는 “공수처 1호 수사”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한편 변 고문은 “내주 경, 태블릿 실사용자 김한수를 은폐하기 위해 위증교사를 한 검사들, 태블릿 이미징 파일을 증거 인멸한 검사들에 관련, 윤석열의 대검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아, 윤석열 총장에게, 태블릿 관련 검찰의 조작 비리 사건 전체를, 공수처에 넘기라 공식 요청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3월 경에는 정식으로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건을 접수시킬 계획이다.
변 고문은 지난 16일에는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사, 추미애 라인의 임은정 검사에게 각각 이 책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