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에게 신간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를 지난 19일 발송했다.
이에 대해 변 고문은 “지난 총선 때, 황교안, 김종인이 탄핵세력과 손잡고 태극기 세력을 다 버렸고 지금의 김종인 체제에선 태극기 하나 들고 있는 사람이 없다”며 “그런데도 재보선에서 패배하면 대체 왜 태극기 책임인가”라고 되물었다.
변 고문은 “이번 재보선에서 패배하면, 김종인과, 그 배후의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패배하는 것”이라며, “보수진영이 대선에서 승리하는데 유일한 전략은 검찰이 조작한 태블릿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라 강조했다.
변 고문은 시사폭격 방송에서 과거 조선일보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할 당시 양 주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변 고문은 “양 주필은 언론계에서 보기 힘든 공과대 출신으로, 다른 조중동 논객과 달리 기계처럼 논리적이었던 그의 글을 좋아했다”며 “내 글과 가장 비슷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우병 거짓난동 당시 진실을 추구했던 양주필의 칼럼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
해당 영상 발언 부분, 55분 31초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