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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포스트 “민주당은 차이나바이러스 우한 유출설 조사에 협조하라”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우한 유출설을 일축한 모든 좌파들은 전세계에 사과해야 한다”

전세계 수백만명의 사망자를 내고 각국 경제를 마비시킨 ‘차이나바이러스(중공발 우한폐렴)’의 기원이 야생 박쥐가 아니라 중공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였다는 정황은 팬데믹 초기부터 트럼프 당시 대통령 등에 의해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 추가 정황과 증거들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공화당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우한연구소는 차이나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수개월 전에 가동한 지 2년도 채 안 된 공기·폐기물 처리 시설의 대규모 개보수를 위한 입찰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2일(현지시간)  “민주당은 우한 실험실 유출설에 대한 초당적 조사를 왜 반대하나(The world needs answers: When will the Dems back a bipartisan probe into the Wuhan lab-leak theory?)”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이날 의회에서 공개된 ‘우한연구소 기원설’ 관련 추가 근거를 언급하면서 △ 우한 연구소의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가 2019년 9월 12일 한밤중에 아무 설명도 없이 삭제됐고 △ 연구소에 근무하던 중공 과학자들이 갑자기 자신들의 안전과 폐기물처리 장비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으며 △ 2019년 10월에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갑자기 차이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으로 앓기 시작했고 △ 위성사진에 따르면 연구소 인근의 병원 방문 횟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 군용 생화학무기 전문가가 2019년 연말에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부임한 사실 등을 지적했다.

또 사설은 “미국 국적의 피터 다작(Peter Daszak) 박사를 비롯한 우한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변형 가능성을 지적한 다른 과학자들을 협박했다는 새로운 증거도 있다”고 소개했다.

사설은 “이 정도면 상당한 혐의이며,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는 근거”라고 전제하고 “최소한 이 문제는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작년에 우한 유출설을 일축한 모든 좌파인사들은 전세계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설은 페이스북이 지난 2020년 2월에 우한 유출설을 지적한 뉴욕포스트의 칼럼을 차단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페이스북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작년에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거부한 뒤 갑자기 돌변해서 새로운 조사를 지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아직도 전면적인 조사에 미온적인 민주당을 비판했다. 

사설은 “세계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원하고, 중공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보다 더 초당적인 접근이 가능한 사안이 또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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