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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조선과 동아, 윤석열의 최서원 태블릿 조작 정정보도하라”

16일 목요일 오후 2시 조선일보, 이후 2시 30분 동아일보 앞에서 연속 기자회견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과 독자들이 16일 목요일 오후 2시 조선일보 앞, 2시 30분 동아일보 앞에서 “윤석열의 장시호 태블릿 조작, 즉각 정정보도하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차례로 개최한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특검 수사팀장(4팀)으로 있었던 당시, 장시호로부터 JTBC 것과는 다른 제2 태블릿을 제출받았다. 2017년 1월 11일 특검의 이규철 대변인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그 잠금패턴이 ‘L’자라였고, JTBC 태블릿, 장시호 태블릿 모두 L자 패턴이었기에, 모두 최서원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씨의 휴대전화는 애초에 압수된 사실 자체가 없었으며 또 최 씨는 처음부터 자신의 휴대전화를 검찰이나 특검에 제출하지도 않았다. 실제 최서원 씨의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가 특검이 국정농단 재판에 제출한 증거목록을 검토한 결과 여기에도 최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최씨 휴대전화의 잠금패턴이 ‘L’자라는 JTBC와 윤석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의 주장은 애초 확보해본 적도 없는 전자기기를 두고 벌였던 희대의 거짓말 쑈였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동환 변호사는 한국경제Tv, 국제신문, 중앙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경향신문, JTBC,  MBN, 서울신문, 국민일보, 노컷뉴스, 아시아경제, 이데일리 등, 당시 특검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쓴 14개의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한국경제Tv, 국제신문의 경우, 특검에 확인 절차를 밟았으나 특검이 아무런 증거를 내놓지 못하자 결국 곧바로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나머지 언론사들도 이동환 변호사가 데드라인으로 지정한 17일 이전까지 모두 정정보도를 게재하게 될 것이고 이에 불응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형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경우 윤석열 특검 수사팀이 최서원의 핸드폰을 압수했다는 거짓발표를 그대로 인용하지 않았기에 이번 정정보도 대상 매체에서는 제외했다. 그러나 이들 매체 역시 L자패턴을 근거로 장시호 제출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라는 거짓보도를 일삼아 왔다.

변희재 고문은 “조만간 최서원과 직접 만나 상의해 윤석열과 장시호 등에 억대 소송을 하는 것은 물론, 정정을 거부하는 언론사들에 대한 소송도 준비한다”면서 이미 장시호 태블릿을 최서원이 아닌 제3자가 사용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에 빠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도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변희재 고문은 앞서 10일 윤석열 캠프가 있는 이마빌딩 앞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직접 "최서원 태블릿 조작 관련 자백과 사죄를 요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변 고문은 "언론사들의 정정보도문이 게재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도, 윤석열의 조작을 조사 검증하라는 공문을 전달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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