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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포스트 “미국, 대만해협 위기 속에서 유럽에서의 군사훈련도 재검토”

“러시아 겨냥한 군사훈련 너무 도발적”이라는 우려도...우크라이나 방어 수위 낮추나

중공과 러시아가 대만해협과 동유럽에서 군사적 도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만과 우크라이나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하면 아무리 미국이라도 양쪽 전선 모두를 관리할 수는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경우 미국은 대만과 우크라이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고민에 빠진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20일(현지시간) 폴 손(Paul Sonne) 기자와 존 허드슨(John Hudson) 기자가 작성한 기사 “러시아와의 긴장 속에서 유럽에서의 군사훈련을 심층 검토하는 백악관(Amid tensions with Russia, White House scrutinizes military exercises in Europe)”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를 견제하고 미국의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준비한 지상과 해상에서의 군사작전을 심층 검토하면서, 백악관은 미국 국방부에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 러시아를 저지하기 위해 진행한 훈련의 개요와 각 임무에 대한 보고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번 요청의 목적이 미군의 훈련 등 러시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백악관이 완전히 파악한 후 이를 감안해서 새로운 임무와 일정을 잡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군이 하는 훈련의 대부분은 러시아에 대항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유럽에서 미군의 다른 임무와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최근 몇 년간 러시아와의 긴장이 이어지면서 유럽 주둔 미군의 규모가 확대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유럽에서 러시아의 모험주의를 막고 미국의 유럽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많은 훈련과 정찰비행 및 해상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사는 일부 전문가들이 “군사훈련 중 일부는 너무 도발적이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하고, “나토 동맹국들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야 등 러시아 접경국가들에까지 미군의 작전범위를 확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기사는 △ 미국이 지난 2020년에 B-52 전략폭격기를 우크라이나로 보내서 우크라이나 공군과 함께 러시아가 합병한 크림반도(Crimea) 인근에서 비행했다는 사실과 △ 같은 해에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에서 B-52 폭격기에 접근해서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기사는 우크라이나 방어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기사는 군사평론가인 랄프 클렘(Ralph Clem)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교수가 “러시아를 겨냥한 미국의 억제 활동 중 우크라이나 등 나토에 속하지 않은 국가와 관련된 활동은 지정학적 고려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목적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만약 백악관이 이와 같은 우려를 받아들여서 러시아와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인근에서의 군사활동 수위를 낮추는 선택을 한다면, 대만해협의 혼란을 틈타 우크라이나를 노리는 러시아의 노림수가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기사는 이와 상반된 입장을 가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미 국방부 고위관료였던 에릭 에델먼(Eric Edelman)의 다음 발언을 소개하면서 마무리했다. 

“우리는 푸틴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미국이 조약을 맺은 동맹국이 아닌 국가(우크라이나)를 위해서도 이렇게까지 하는데, 만약 우리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나토 동맹국을 건드린다면 미국는 훨씬 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다(I want Putin’s constant concern to be: If they are willing to do this for someone who is not a treaty ally, what would they do if I tried to do something in Estonia, Latvia or Lithu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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