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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한동훈 일당, 내가 제출하지도 않은 휴대폰으로 태블릿 조작”

“한동훈은 본인의 휴대폰은 끝까지 열지 않는데, 그는 내가 제출하지도 않은 휴대폰을 가지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팀의 일원”

태블릿 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한동훈 지명자의 법무부장관 지명 소식을 듣고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옥중서신으로 밝혀 화제다.

최서원 씨는 21일자로 유튜버 ‘신백훈 호학방송’이 공개한 본인 자필 편지를 통해 “한동훈씨가 검사로서는 권력의 앞잡이란 역량과 철학을 갖고 있을진 몰라도 적어도 국무위원으로 자격이 있느냐는 것은 검증된 바가 없다”고 단언했다. 



최서원 씨는 한동훈 지명자와 악연으로 얽혀 있다. 한 지명자는 과거 탄핵 정국 당시 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특검 수사 4팀에 합류한 검사로, 최 씨와 관련해선 태블릿 문제, 삼성 뇌물 문제 등 지금도 그 진위 문제로 국민적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를 수사했던 담당자 중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 씨는 한동훈 법무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포함된 신자용 부장검사에 대해서도 “박대통령과의 있지도 않은 터무니 없는 일들을 털어놓으라고 압박했다”고 회상하면서 “그 주변을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고 지적, 거듭 한동훈 법무부장관 지명자를 비판했다. 신 검사도 역시 윤석열, 한동훈과 함께 특검 수사 4팀에 합류했던 인사.

특검 수사 4팀은 탄핵 정국 당시에 태블릿과 관련 “최서원 씨의 휴대폰을 압수했고, 이 휴대폰과 장시호가 제출한 소위 ‘제2태블릿’이 똑같은 L자 패턴임을 확인했다”는 수사 결과를 도출했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의 조사결과, 최 씨의 휴대폰은 특검의 증거목록에 있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L자 패턴 일치를 근거로 ‘제2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이라고 했던 특검 수사 결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날조였던 것.

특검이 애초 최 씨의 휴대폰을 확보한 적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결국 당시에 특검을 믿고 ‘제2태블릿’ 관련 보도를 쏟아냈던 언론사들이 근래 차례로 정정보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씨는 박영수 특검을 비롯하여, 특검 수사 4팀의 수사결과로 ‘제2태블릿’ 관련 발표를 했던 이규철 특검보에 대한 소송도 준비 중이다. 한동훈 지명자의 입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문제가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

최 씨는 이번 옥중서신을 통해 “한동훈은 본인의 휴대폰은 끝까지 열지 않는데, 그는 내가 제출하지도 않은 휴대폰을 가지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팀의 일원”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검언유착 수사 피의자인 한동훈 지명자가 정작 자신의 아이폰 비밀번호는 끝까지 숨기고 있는 문제, 그리고 과거 한동훈 소속 특검 4팀이 최 씨가 제출하지도 않은 휴대폰으로 태블릿 조작을 벌인 문제를 거론한 것.

최씨는 “역대로 이런 식의 무리수를 둔 측근을 완벽하게 꽂은 경우가 있었나 싶다”라며 윤석열 당선인의 한동훈 지명이 무리한 인사임을 지적하고 “지난날의 조국장관 임명 때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아래는 유튜버 ‘신백훈 호학방송’이 정리 공개한 최서원 옥중서신 전문.


국민을 위한 법무장관이 되어야 하는 바램 , [최 서 원].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건 완전 측근을 알박이 한 것이고, 그야말로 검찰 공화국을 만들어 가고 있고, 그것은 본인의 안위도 지키고, 적도 쳐내려는 양면 전략인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동훈 검사는 법무장관의 반열에 올라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그냥 검사로 남아 있어야 그 옷이 맞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사람이 검사로서는 권력의 앞잡이란 역량과 철학을 갖고 있을진 몰라도 적어도 국무위원으로 자격이 있느냐는 것은 검증된 바가 없다.


그는 고전적인 독한 검사의 길을 걸어 왔고, 국정농단(소위 박근혜 최서원 사건) 시에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본인의 방향으로 수사를 이끌어 가는 수사 털기식의 도가 튼 것으로, 상당한 정평이 있는 사람이고,.


그가 법무장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기용한 신자용 부장 검사는 2016년 12월, 24일, 특검 사무실에서 나(최서원)에게 박대통령과의 있지도 않은 터무니 없는 일들을 털어 놓으라고 압박한 인물이다.


세상을 살면서 당해왔지만 그런 악랄한 잔인한 검사는 처음 보았다.


아이들을 거론하면서 딸과 손주도 평생 어둠에서 살 것이고, 3족이 멸함을 당할 것이라고 했던 그말은 아직도 나의 심장에 남아 가슴을 때리며,피멍이 들었다.


또 다른 준비 검사도 특검에 있던 검사로 그들의 면면은 진실을 밝히는 검사라기 보다는 죄를 만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만들어 얽어매는 무리수를 두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곁에서 보좌하는 이들 또한 한 가족을 잔인하게 모욕주고, 겁박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두렵다’.


그 주변을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권한을 꼭 부여매고 놓지않고 가는 것 같다.역대로 이런 식의 무리수를 둔 측근을 완벽하게 꽂은 경우가 있었나 싶다.


그들이 돌아온 게 지난 날의 조국장관 임명 때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정권이 바뀌면 뭔가 국민들이 바라는 바의 기대치가 올라갈 줄 알았다.


특검팀의 특수통 지금 검사들의 재출현의 모습은 거의 악몽이다.


그때 당했던 많은 재벌기업들과, 주변인물들의 증언에서 검찰의 압력이 얼마나 위세당당 했는지를 보여주었고,.


그 힘의 무게가 국가 공무원인 검사들이 앞서서 자행 했다는 사실도 스스로를 돌아다보아야 할 것이다.


박대통령에게 까지 들이대던 그 퍼런 칼날이 또다시 재등판을 하는 걸 국민누구나 원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조국사태를 지켜 보면서 힘으로 밀어 붙였던 일들이 좌초되고, 국민에게 외면 당하는 일이결국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으로 바뀌었는데 벌써 잊었을까?


국정농단사건시에 수사능력이 뛰어나 인정을 받았을 진 몰라도 정의롭진 않았다.


아니 정의롭지 못했다는 표현은 어울리질 않고, 잔인하고 악랄했다.


유능하고 똑똑한 소신있는 검사들은 아마도 우리나라에 많이 있을 것이다.


그의 귀환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굳이 구원에 엮인 사람을 아직도 풀어지지 않은 많은 것들이 원성을 남고 있는데, 왜 그여야 하는 지 모르겠다.


그의 모든 것과 과거가 정당하다고 믿는다면, 굳이 정권의 검찰을 만들어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또다시 대한민국을 흔들리는 배로 끌고하고 있는 연유를 모르겠다.


새삼 박대통령을 만난 것도 정당성이었나?


구치소나 교도소에 많은 수용인들이 검사의 조사를 받을 때, 한결같이 인간 취급 받은 사람이 없고,.


너무 강압적이고, 상대방의 말은 잘 듣지 않고, 본인의 하고 싶은 얘기로 압박하는 나쁜 검사들이라는게 많은 수용자들이 전하는 검찰의 검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검사들은 그런 본인들을 향한 질타엔 인색하면서, 검사가 무슨 기득권이 있는 것 모양, 항상 몰아치고, 압박하고, 강압적인 수사 검사는 이제는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간절히 생각한다.


내 생각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겪슨 그들의 모습에 변화가 있길 바라고 싶다.새삼 국민 통합이 필요한 때 법을 집행하는 수장으로 많은 정권의 구원이 있고,.


무리한 수사를 했던 한동훈 검사의 법무장관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올바르지도 않다.


특검당시 압수되지도 않고, 제출하지도 않은 내 개인 핸드폰의 암호 패턴이 "L"자였고, 장시호의 제출했던 태블릿PC도 잠금 패턴이 "L"자였다고,.


거짓 보도한 특검팀의 이규철 특검보이자, 대변인이었던 그의 말은 거짓이었고, 허위였다.


지금 언론에서 확인하고 정정보도를 내고 있는 시점에 과연 특검에 깊이 관여했던 한동훈 검사와그의 청문회 준비단에 들어가 있는 신자용, 김창진 검사들이 그것에 대해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동훈이는 본인의 휴대폰은 끝까지 열지 않으면서 나(최서원)에게는 제출하지도 않은 휴대폰을 가지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팀의 일원들이다.


특검에서의 그들의 수사는 공산당의 공안정국보다 더 심한 조작과 죄를 만들기 위해 없는 증거도 들이대던 이들이다.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 박대통령에게도 유감을 표명한 지금 그들이 과연 이 나라의 법의 수장으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정의로울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몸서리치게 난다.


그냥 검사로 남아 있음이 국민들과 특검에 당했던 억울한 이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


그가 옆에 두고자 하는 검사의 모습에서 더 섬뜩함이 느껴지는 것은 이 새로운 시대가 가야할 길은 아니다.


그가 아무리 유능하고 제일 검사라 할지라도, 그런 검사는 얼마든지 이 나라에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힘들고, 어렵고, 법에 소외된 이들을 보듬을 수 있는 그런 법무장관이고,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은 꼭 먼 훗날에도 남겨야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22년 4월 17일 최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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