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에게 각각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 책을 보냈다.
변 고문은 19일자 ‘변희재의 시사폭격’ 방송에서 최근 백은종 대표와 통화를 한 사실을 밝혔다. 변 고문은 시청자들에게 “백 대표로부터 ‘윤석열 정권 타도 운동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미디어워치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개입한 태블릿 조작 건을 5년 내내 밝혀왔다. 일단 방송을 함께 하기 위해 책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백 대표가 내게 ‘태블릿 건으로 감옥까지 갔다온 걸로 알고 있는데, 증거도 확보하고 있지 않겠느냐’ 물었다”면서 “물론 나는 ‘태블릿 조작의 증거는 완벽하게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백은종 대표에게 보내는 책에 “태블릿 조작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작품입니다”라는 문구를 친필로 썼다. 또한 최근 윤석열 아파트 주차장 침입 문제로 징역 10개월을 구형받은 이명수 기자에게도 친필 사인을 하여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를 보냈다.
변 고문은 서울의소리 측이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의 내용을 검토하면 다시 연락해 공동 방송을 기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변 대표는 서울의소리와 별개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작가 등과 함께 좌우통합형 유투브 방송도 기획, 5월 6일 첫 론칭에 나선다.
변 대표는 “5년 내내 탄핵무효, 태블릿 조작을 외치며 후원금을 털어먹던 보수 태극기팔이들이 죄다 변절해 탄핵 조작 날조 수사의 주범들인 윤석열과 한동훈 비호 찬양에 나선 상황”이라면서 “윤석열 검찰의 거대한 조작 수사 문제에 관심을 갖는 다른 진영의 채널 및 논객과 적극 협력해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