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규탄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7일(금)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집중집회를 예고했다.
‘정치검찰 선전포고’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는 송 전 대표를 비롯해 그간 검찰 조작수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온 진보·중도·보수 활동가들도 대거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용빈 (광주 광산구갑) 의원,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한창민 사민당 창준위원장,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안진걸‧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박진영 정치평론가, 윤선희 성악가 등이다.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는 송영길 전 대표, 이용빈 의원 및 참석자들의 연설과 함께, 가수 정형훈, 가수 박자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집회는 ‘송영길TV', '서울의 소리’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송영길의 선전포고’를 통해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제기하는 등 금번달 10일부터 약 2주 동안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정치 검찰’ 규탄 릴레이 농성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