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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정유라와 최근에도 카톡... 침묵 깨고 녹취록 사태 입장 밝히나?

잠적설 불식시키며 소통나선 장시호... 최근 녹취록 사태 이후 새로운 입장 밝힐 가능성

정유라 씨가 최근 장시호 씨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고 나서 주목된다.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장시호 씨가 실은 여전히 지인과 소통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김영철 대검 반부패1과장(부장검사)는 장시호 씨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장 씨 본인이 이를 부인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김영철 검사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는 6개월 전의 것으로, 최근의 것이 아니어서 의구심을 낳았다.

와중에 장시호 씨는 얼마 전까지도 정유라 씨와 카톡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0일 정유라 씨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 대화에서 장 씨는 “나도 지금 제 정신이 아니지 않겠니.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사람인데”라고 말하자 정 씨는 “약 좋아하잖아 X먹고 XX”라며 욕설을 섞어 장 씨를 맹비난한다. 장 씨가 “그러려했는데 약이 없어”, “진짜루”라고 답하자 다시 정 씨는 “뛰어내려 XXX, 그럼 어쩌라고”라고 한다.

장 씨의 소재는 작년에 해외로 나갔다는 것만 확인될 뿐, 외국에서 정확히 어디에 살고 있는지, 또 귀국 여부 등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갈등 관계에 있는 정유라 씨와도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에 확인되면서 잠적설은 일단 불식된 셈이다.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는 “장시호가 김영철 검사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는 작년 11월의 것으로, KPI뉴스 전혁수 기자 쪽에서 한창 녹취록 문제를 취재할 때 만들어놓은 장 씨와 김 검사의 알리바이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변 대표는 “장시호가 최근에 김영철이 아니라 오히려 정유라와 소통에 나선 것은 그녀의 심경변화, 그리고 현 시점에선 김영철이 장시호를 완전히 콘트롤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변 대표는 장 씨가 최근에 입장을 바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들어 국면이 바뀌어서 녹취록 사태가 예측 이상으로 커지고 공수처도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을 적극 추적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시점에도 장시호가 자작극을 주장해버리면 모든 죄를 자기가 다 뒤집어 쓰게 되는데 장시호가 그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대표는 작년 11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장시호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조만간 공시송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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