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변희재 “황의원 전 대표의 선택, 좌절이 아니라 항거”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서 장례식 진행

황의원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지난 14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데 대해, 그와 27년간 각종 진실투쟁을 함께 해 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좌절이 아니라 항거”라고 해석했다.

변 대표는 16일 고인의 장례식 시작을 앞두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황의원 전 대표는 최서원이 자신의 데스크톱으로 메일을 보내면 제3자가 태블릿으로 이를 받아본 증거 22건을 검찰이 고의로 은폐한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며 “그 이전부터 JTBC 태블릿의 요금을 김한수가 납부한 기록을 숨기려 검찰이 위증을 교사하고, SKT와 공모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위조한 것, 또한 한동훈과 장시호가 공모하여 특검의 제2태블릿조차 장시호 사용한 것을 최서원 것으로 조작한 것 등등, 두 대의 태블릿 조작 증거를 모조리 밝혀냈다”고 설명다.

이어 변 대표는 태블릿 형사사건의 재판부가 이 모든 조작 증거를 무시하면서 추가 증인 신청까지 기각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황 전 대표는 정신력이 약해서도, 현실에 좌절해서 목숨을 내던진 게 아니다”며 “오직 권력과 금권에 줄을 서서 현실을 짓밟고 조작날조 판결을 자행하려는 법원, 검찰, 그리고 이 모든 참사에 침묵으로 공조해온 언론사에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경종이라도 울려보겠다는 항거를 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황 전 대표의 장례가 16일 오전부터 재판 선고기일인 20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고 소개하고 “그의 죽음을 모른 체 하는 조작 어용 언론들, 그리고 오늘 축하파티라도 열 엄철, 송중호, 윤원묵 등 태블릿 재판부와 한동훈 등 태블릿 조작 일당들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아직 살아있는 제가 고인의 빈소를 5일장 내내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황 전 대표의 장례식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서 진행된다. (신한은행 110-317-691073 홍찬기(황의원 전 대표의 사촌동생)  

(장례식비를 제외한 금액은 모두 황의원의 태블릿 진실투쟁 기금으로 쓰입니다.)

다음은 변희재 대표의 입장문 전문.

1998년 이후 저와 27년간 진실투쟁을 함께 해온 황의원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법 항소4-2부 엄철, 송중호 윤원묵 등의 재판부에서 태블릿 조작 증거를 무차별 기각하며, 졸속 유죄 선고를 밀어붙인데 항의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최근 황의원 전 대표는 최서원이 자신의 데스크톱으로 메일을 보내면 제3자가 태블릿으로 이를 받아본 증거 22건을 검찰이 고의로 은폐한 사실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그 이전부터 JTBC 태블릿의 요금을 김한수가 납부한 기록을 숨기려 검찰이 위증을 교사하고, SKT와 공모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위조한 것, 또한 한동훈과 장시호가 공모하여 특검의 제2태블릿조차 장시호 사용한 것을 최서원 것으로 조작한 것 등등, 두 대의 태블릿 조작 증거를 모조리 밝혀냈습니다.

그러나 엄철, 송중호, 윤원묵 재판부는 이 모든 조작 증거를 못 본 체하며, 추가 증거, 증인신청을 모조리 기각하며, 11월 24일 유죄 선고만 밀어붙여왔던 것입니다. 

황 전 대표는 정신력이 약해서도, 현실에 좌절해서 목숨을 내던진 게 아닙니다. 오직 권력과 금권에 줄서, 현실을 짓밟고 조작날조 판결을 자행하려는 법원, 검찰, 그리고 이 모든 참사에 침묵으로 공조해온 언론사에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경종이라도 울려보겠다는 항거를 택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역시 연합뉴스를 비롯 한국의 어용 언론들은 재판의 불공정성에 항의하며 피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한 줄의 기사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 스스로 공범들이기 때문입니다.

황의원 전 대표의 장례는 오늘 16일부 오전부터, 재판 선고기일인 20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황 전 대표는 마지막 유서에서 “JTBC의 그 엉터리 방송 보도는 온 국민이 다 보았고, 그 엉터리 수사자료와 엉터리 재판자료도 역시 그대로 다 남아 있다”며, “저는 하늘나라에서라도 박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 있어서 정의의 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 쓸 것”, “대한민국에서 다시 진실, 자유, 인권, 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황의원 전 대표의 죽음을 모른 체 하는 조작 어용 언론들, 그리고 오늘 축하파티라도 열 엄철, 송중호, 윤원묵, 그리고 한동훈 태블릿 조작 일당들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아직 살아있는 제가 5일장 내내 지킬 것입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