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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영화 '마음이...'의 주인공인 유승호와 달이 ⓒ'마음이...'

영화 ‘마음이…’(감독 박은형, 오달균, 제작 화인웍스)이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마음이…’는 개봉3주차로 접어들면서 오히려 상영관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극장가의 대표적 마케팅 전략인 ‘와이드 릴리즈’로 개봉 첫 주 대대적인 스크린 확보를 통해 관객동원을 한후 흥행여부에 따라 스크린을 축소하는 현상에 비하면 이례적이라고 볼수 있다. 특히 대형스타가 출연하지 않았고 동물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국내 영화시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 주 평일좌석수 6,750석에서 7,350석으로 확대, CGV는 총18,900개의 좌석수에서 27,000로 확대, 롯데시네마는 16,500개 좌석수에서 23,100로 확대되었으며 스크린수에서도 191개 스크린에서 210개 스크린으로 늘어났다.

이렇듯 전국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매주 선보이는 신작들의 치열한 경쟁틈바구니에서도 관객반응이 좋은 ‘마음이…’를 더 우위에 놓고 주말 장사를 하고 있다.

‘마음이…’는 현재까지 전국관객 90만명을 돌파하여 100만명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수 극장수입만으로 15일쯤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가판권(TV,DVD등)과 해외판권까지 더해지면 지난 주말에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사진설명 :'마음이...'의 주인공 달이와 김향기 ⓒ'마음이...'

11살 소년 찬이(유승호)와 여동생 소이(김향기)는 집을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살고 있다. 어느날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떼를 쓰는 소이를 위해 갓 태어난 강아지를 훔쳐온다. 찬이가 훔쳐온 강아지를 보고 소이는 ‘엄마가 내마음을 알고 보내준 것’이라며 강아지의 이름을 ‘마음이’라고 짓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겨울 찬이와 소이, 그리고 마음이는 꽁꽁 언 강변에서 썰매를 타고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져 죽게 된다. 모든것이 ‘마음이’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찬이는 아무도 없는 집을 뛰쳐 나가버리고 그런 찬이를 찾으려 ‘마음이’도 길을 나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어떤 영화보다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마음이…’는 한국 영화시장에 가족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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