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오후의 데이트’의 주말 DJ로 방송인 김새롬이 발탁됐다.
지난해 재기발랄한 진행과 톡톡튀는 센스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김새롬은 경기방송의 ‘오후의 데이트’ (FM 99.9Mhz, 연출 소영선)의 주말 청취자들과 만나게 된다.
경기방송의 ‘오후의 데이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코너와 청취자들의 참여로 유쾌한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일은 인기 DJ 이숙영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1월 6일부터 새 주말 DJ 김새롬이 활기 넘치는 진행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방송 심택월 제작국장은 “나이에 비해 당차고 능숙한 방송진행 실력을 보고 발탁하게 됐다. 특히 어린 나이와는 달리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10여년 전 드라마 주제가 ‘질투’라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김새롬이 앞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 DJ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후의 데이트’의 주말 오후를 책임지며 DJ로서 첫 발을 내딛은 김새롬 역시 당찬 각오를다지고 있다. “꿈꿔 왔던 라디오DJ를 맡게 되어 새해부터 소원성취한 것 같다. 특히 첫 방송날 눈이 많이 와서 인지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 주말 DJ이지만 이숙영 선배님처럼 톡톡 튀는 진행과 나만의 개성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포터, MC 등 활발한 활동으로 ‘2006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던 김새롬은 이번 경기방송 DJ 신고식을 통해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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